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일환 진행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교육지원청 해미도서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13일 개최한 북토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책과 나이듦과 과학’을 주제로 천문학자 이명현, 도서평론가 이권우, 과학관장 이정모 작가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지역 학생과 주민 40여 명 등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토크는 해미도서관 개관 30주년과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기획됐으며 충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환갑을 맞이한 동갑내기 초청 작가들은 나이듦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책과 과학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법 등에 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이어 사인회의 시간도 가졌다.

북토크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평소 뵙고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작가분들을 한꺼번에 만나게 돼 기뻤다”라며 “이번 북토크를 통해 좀 더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병훈 관장은 “앞으로도 작가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내달 31일 오후 4시 서율밴드와 정지아 작가의 북토크가 운영될 예정이니 학생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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