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금·은·동 합쳐 8개 메달 획득

▲ 4일 서산시청 사격팀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5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한 가운데 대회장에서 시청 사격팀이 단체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신영 감독, 정미라, 김예슬, 김희선, 박해미, 이은서, 박성현, 유현영, 강준기, 염다은, 김기원, 최보람, 소승섭, 황윤삼 코치). 서산시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이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5일 시는 이 대회에서 시청 사격팀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해 시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시청 사격팀은 지난달 30일 최보람 선수의 50m권총 개인전 동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음날 오정은 선수는 25m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 내며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오 선수의 금메달은 그가 시청 사격팀 입단 3년 만에 얻은 첫번째 금메달로, 그에게 큰 의미로 기억됐다.

1일에는 유현영, 오정은, 김희선, 김예슬 선수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 낸데 이어 10m공기소총에서 이은서 선수가 은메달을 얻었다.

2일 50m소총복사 단체전에서 이은서, 박해미, 정미라, 염다은 선수가 금메달을, 이은서 선수가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따내며 같은 날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3일 역시 시청 사격팀은 50m소총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완섭 시장은 “우수한 실력으로 시 스포츠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라며 “다음 대회에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청 사격팀은 10일에 개최하는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출전을 위해 시로 복귀하자마자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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