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에 철저한 조사 촉구

충주시의회.
충주시의회.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 당한 충주시의회 한 시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충주지역위원회는 "충주시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2일 밤 충주시 호암동에서 한 시의원이 여성의 복장을 두고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 경찰에 신고 당했다”며 “이와 관련 여성과 해당 시의원, 목격자 등이 조사까지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자기관리를 엄격하게 해야할 공인이 신고된 것으로 수사기관은 봐주기 금지 등 냉정하고 철저하게 절차를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신고 당한 해당 시의원은 자신의 경솔한 언행에 대해 시민들께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언급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주지역위원회는 이번 건에 대해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 할 것이며, 해당 시의원과 소속 정당에 대처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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