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발委, 내달 6일 테크노파크 대강당서 개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개발위원회가 도시숲 조성에 공감과 토론의 장을 연다.
대전개발위원회(회장 성열구)는 내달 6일 탑립동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고속도로 나들목 만남의 도시숲 조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전에는 9개의 고속도로 나들목이 있고, 추가로 도안IC와 회덕IC가 추진중에 있으며, 나들목 주변에는 사람과 차량이 만나서 소통하고 카풀 기능을 하는 만남의 광장이 있다.
만남의 광장이 단순한 공간적 개념을 넘어, 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도심의 탄소를 저감시키는 도시 기반시설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나들목 주변에 추가로 만남의 도시숲을 조성, 현재 포화상태인 만남의 광장 기능도 보강하면서 쉼터 역할·교통 혼잡 방지, 탄소 저감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도시성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토론회는 도시숲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성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방안은 제시하는데 있다.
발제는 URI미래전략연구원 김흥태 원장이 도시숲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를 한다.
토론은 김만구 미래건설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배병욱 대전대 교수, 정영미 대전여성단체협의회장, 홍상표 관평동주민자치회장, 이종범 전 대전시 건설도로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대전개발위 관계자는 “조성하기가 수월하면서 효율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북대전IC에 시범적으로 조성해 기폭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어 판암IC, 안영IC를 비롯한 전체 나들목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