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억원 투입 천남동 일원에 1000평 규모 조성

제천시청 본청 건물 뒤편에 있는 하소동 뒷산 전경.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제천시청 본청 건물 뒤편에 있는 하소동 뒷산 전경.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청 본청 편의 ‘하소동 뒷산’에 산책·휴게공간을 갖춘 ‘산림 공원’이 새로 생긴다.

27일 시에 따르면 2억원을 들여, 천남동 12-2번지에 3000㎡(약 1000평) 규모의 공원을 5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우량한 잣나무들로 꽉 찬 숲에 휴게 시설을 갖춘 공원을 만들어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들에게 상시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본청 건물 뒤편을 둘러싼 이 산은 시청 직원들이 점심시간 등 짜투리 시간에 자주 찾는 산책 코스로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시는 이 코스에 피걸러(일명 파고라)와 데크, 벤치 등 휴게 시설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본청 건물 화재 등 비상시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대피로)도 만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완공 때까지 입산이 통제된다”며 “시청 직원과 민원인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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