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회 의원이 보람동 일대에서 ‘굴종외교 규탄’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강대묵 기자
김현옥 세종시의회 의원이 보람동 일대에서 ‘굴종외교 규탄’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강대묵 기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피켓을 들고 연일 거리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굴중외교’를 규탄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것.

지난 15일부터 이어온 민주당의 1인 시위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를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아름동, 보람동, 대평동, 나성동, 고운동 등의 주요 교차로에서 피켓을 들고 “윤석열 정부는 굴종외교를 철회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2일에는 김영현·김재형·김현미·김현옥·김효숙·박란희·안신일·이순열·이현정 의원 등 9명의 시의원들이 세종시청 일대에서 각각 일정한 거리를 두고 1시간에 걸쳐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시의원들 피켓에는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친일정권 규탄한다’, ‘국민에게 치욕을, 일본에겐 선물을, 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한국정부가 왜 가해자인 일본을 대변하고 한국이 돈을 냅니까’, ‘굴욕적 강제동원 배상안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담겼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권의 굴종외교를 규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된 이번 1인 시위를 응원해 주시고 민주당이 계속 목소리를 내달라고 말씀해 주시는 세종 시민들이 많아 이달 말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의원이 세종시청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강대묵 기자
김효숙 의원이 세종시청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강대묵 기자
박란희 의원이 보람동 일대에서 ‘굴종외교 규탄’ 1인 시위를 펼치는 모습. 사진=강대묵 기자
박란희 의원이 보람동 일대에서 ‘굴종외교 규탄’ 1인 시위를 펼치는 모습. 사진=강대묵 기자
안신일 의원이 보람동 일대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대묵 기자
안신일 의원이 보람동 일대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대묵 기자
이순열 의원이 보람동 일대에서 ‘굴종외교 규탄’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강대묵 기자
이순열 의원이 보람동 일대에서 ‘굴종외교 규탄’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강대묵 기자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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