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수당 지급… 전담 인력풀 강화도

▲ 올해부터 대전시 민선 8기 공약 중 ‘장애인 긴급돌봄 지원’ 사안과 관련돼 장애인 전담 긴급돌봄 인력을 상근 배치해 즉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코로나19 및 긴급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긴급돌봄사업 중 장애인 영역이 강화된다.

15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전시 민선 8기 공약 중 ‘장애인 긴급돌봄 지원’ 사안과 관련돼 있는 장애인 전담 긴급돌봄 인력을 상근 배치해 즉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고난도 사례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인력 파견 시 가산 수당을 지급해 긴급돌봄 전담 인력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긴급돌봄서비스는 관할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현장실사를 거쳐 긴급돌봄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돌봄지원단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의 자격소지자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지원할 수 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365일 24시간 돌봄에 발맞춰 장애인 돌봄을 강화하고자 2023년부터 상근 인력 배치와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가산 수당이 제공된다"며 "장애인 전담 긴급돌봄사업을 대전시 특화 돌봄서비스로 운영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돌봄사업은 갑작스러운 질병·사고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 및 시설에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으로 구성된 긴급돌봄지원단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을 알렸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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