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국악 산업과 연계 가능성 모색·프로그램 보완 조건
관계자 "심사 대상 제외 아냐… 요구사항 보완하면 문제없어"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중점사업인 2025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미세한 제동이 걸렸다.

28일 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서 진행한 자체 국제행사 심사 대상 확정 단계에서 조건부 승인 대상으로 분류됐다.

군이 제출한 국제행사 계획서는 기재부로부터 다른 국악 산업과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하라는 조건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기재부의 요구사항을 보완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를 받을 수 있다.

군 국악엑스포TF팀 관계자는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라, 기재부에서 요구하는 사항만 보완하면 문제없이 다음 단계인 정책성 등급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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