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 안내

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4일 본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 및 길라잡이 안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면으로 진행됐다. 참가 대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 담당자 및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 담당자 등 교육복지 전문인력 44명과 교원 74명이다.

연수 내용은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 신규 업무담당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개념 및 2023년 기본계획을 중점 안내했다.

또 사업 재구조화에 따른 변경사항 및 영역별 사업 안내, 길라잡이 전면 개정에 따른 실제 사업 운영 시 주요사항, 예산 집행방법 등을 안내했다.

신창수 도교육청 학생복지팀장은 “앞으로도 사업담당자 전문성을 신장하고 현장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취약계층 학생을 더 두텁고 더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 예산 3876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3387억원보다 489억원(14.43%)을 증액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공교육비 부담 경감 사업,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 등 7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 교육비 부담 경감 사업(무상급식, 무상 교과서, 무상교복, 고교 무상교육 등)에 1473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수학여행·학생수련활동·1일형 체험학습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대상 학년 전체에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274억원 증액한 293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학교도 전년보다 11개교 확대해 107개교를 운영한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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