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놀이 체험공간 마련… 10월 준공

홍주읍성 홍화문. 홍성군 제공.
홍주읍성 홍화문.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주읍성 내에 추진중인 체험형 커뮤니티 공간인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 조성사업이 10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홍성읍 오관리 110-17번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724.40㎡로 조성될 전통양반문회체험공간은 지하는 사무실, 회의실, 공방체험실, 지상 1층은 전통음식 체험, 시식, 특산품 판매소 등이 자리한 전통음식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상 2층의 전망 쉼터는 홍주읍성 홍화문(남문)이 전면으로 보이는 탁트인 조망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 카페, 쉼터 등 편의공간으로 구성해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2017년부터 추진해 왔던 ‘홍주읍성 북문 문루 복원’과 ‘북문 동측 성벽 복원’이 올해 8월과 11월 각각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홍주읍성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은 홍주읍성을 조망하면서 홍성군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장의 역할과 더불어 홍성의 전통음식을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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