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다각적 활동 구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새마을회 제4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제 회장(NK 세종병원 이사장)은 “새마을회원들만의 새마을운동이 아닌 전 국민이 참여하고 동참하는 새마을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회장은 2021년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세종시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새마을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당시 사랑의 집고쳐주기, 명절 성품 나누어 주기 등 이웃공동체 인보사업을 추진하며 새마을운동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하시는 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2년여의 새마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지부회장으로써의 사명을 가지게 돼 취임을 수락했다”고 취임 소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다각적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첫째 세종시 오지마을을 찾아서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건강상태를 체크 해 드리는 의료봉사를 통해 세종시민의 건강한 백세시대를 만들어 드려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며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탄소 중립에 세종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1가구 1나무 심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을 비롯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종시 동지역에도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위해 조직을 구성해 미래 마을 만들기 등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역점사업에도 우리 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목표한 바를 그 이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 추진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한국영상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층의 확대와 해외 봉사에도 참여 시키는 등 새마을운동의 세대 이어가기에 추진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4월 22일 새마을의 날이 국가 기념일임을 강조해 널리 알리고 핵심지도자 300여명과 워크숍을 통해 새마을운동으로 세계와 함께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국제교류사업 추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세종시 자치행정국과 연계해 캄보디아 바탐마을 소방차 기증에 이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널리 계도 할 계획”이라며 “나눔, 배려, 연대의 시대정신으로 개도국의 새마을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공유 및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으로 지구촌 공동번영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도자들의 헌신적 희생으로 지금의 새마을운동은 다 함께 잘 살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자 혼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세종시 새마을운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