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場萬事-행복을 파는 충청시장] 39. 부여중앙시장
면적 9199㎡… 1945년 자연적으로 생겨
75개 점포 공산품·의류·수산물 등 구비
40년 전통 왕곰탕·백종원 극찬 시골통닭
숨은 맛집 많아… 전국 미식가 발길 이어져
청년 창업인에 1년간 임대료 지원 혜택
무료 임대가게서 꿈 키워나가도록 도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백제담은 중앙시장은 대지면적 9199㎡로 지난 1945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역사가 깊은 재래시장이다.

맨땅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던 중앙시장은 큰 발전과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지난 2006년 약 97억의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 완전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명실상부한 백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 많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다 비가림 시설의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자 3억을 더 투입하여 쾌적하고 찾고 싶은 완전체 시장으로 탄생 현재의 명성을 이어가게 된다.

중앙시장에는 현재 75점포가 입점 포목, 공산품, 의류, 채소, 과일, 떡, 반찬류, 정육, 수산물, 건어물 등 주요 생필품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시장 내에는 40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전국 맛집인 왕곰탕 식당, 요리연구가이며 방송인인 백종원 씨가 TV프로그램을 통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시골통닭 등 숨은 맛집이 운영되고 있어 매일 전국에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전용주차장도 마련했다.

장을 보러온 지역주민들도 간식거리는 물론 점심과 저녁 등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구름한조각 등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 식사와 장본 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중앙시장에는 청년들의 창업과 꿈을 이뤄주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1년간 임대료 무료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청년들은 무료 임대가게에서 교육과 실습 등의 과정을 거쳐 창업의 꿈을 이룬 후 본인이 건물을 인수하거나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창업을 하게 되는 디딤돌로 중앙시장을 인생의 전환기로 맞이하게 된다.

부여 의 명승지인 부소산과 가까이 있어 늘 관광객들을 대하는 상인들은 친절과 백제담은 미소로 부여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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