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場萬事 미니인터뷰] 박창규 부여상설시장 상점가 진흥협동조합 이사장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코로나 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활기가 살아나 참으로 다행입니다. 중앙시장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조합마트 등 10여개가 영업을 하고 있어 늘 위협적이지만 신선도와 질 좋은 상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창규(65) 이사장은 "중앙시장은 대를 이어 가업으로 상점을 운영하는 상인들도 많이 있고 20대의 청년부터 89세의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진솔한 삶의 현장이자 터전이다"라고 말했다.

또 충남전체 상인연합회중 부여중앙시장의 단합이 단연 최고라고 말하는 박 이사장은 별도의 교육공간을 마련 매년 친절교육과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여군민들이 찾지 않으면 시장의 의미는 없다.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상인들의 노력을 도와주며 방법을 제시하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중앙시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박 이사장은 힘주어 말한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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