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자 우선 건강 관리 신체활동꾸러미 제공해 건강상담 등 진행
산후조리비용 출생아당 100만원… 출산가정에 ‘첫만남이용권’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2023년 군민의 건강을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하며 발벗고 나선다.

먼저 옥천군의 전입자 우선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으로 전입인구의 건강한 정착을 유도한다.

이 사업은 4000만원의 예산으로 전입자 60명을 선발하고 신체활동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별 체성분 및 기초체력 검사에 따른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8주간 모바일 앱 등록을 통한 대상자를 건강관리하며 신체활동. 영양 교육 및 참여형 건강상담을 한다.

전입 대상자의 발굴을 위해 읍·면 및 관내 대학교등 적극 홍보항 예정으로 참여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황규철 옥천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신규사업인 산모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출산.산후 회복 등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산모의 건강증진 및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 사업을 실시한다.

1억원의 사업비로 출생아당 100만원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산모 또는 산모의 배우자가 1년 이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신생아가 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야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규 협의를 위해 행정절차를 이행 했으며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을 앞두고 있다.

강은주 옥천보건소 모자건강팀장은 "산후조리비용 지원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회복을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출산 장려사업을 위해 신생아 양육지원과 영유아 질병 의료비를 지원하며 아토피, 천식등 안심학교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출산가정의 경제적지원으로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포인트 지급과 출산장려금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을 지원하며 출산 양육지원금은 둘째 120만원 셋째 240만원을 지원한다.

옥천군청사  전경. 옥천군 제공
옥천군청사  전경. 옥천군 제공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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