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1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역경제 미래성장동력 확보
2. 미래청정에너지 수소 산업의 중심 메카로 떠오르는 청양군
3. 기업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청양 일반산업단지’
4. 청양 일반산업단지, 청양군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바꿔
5.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1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역경제 미래성장동력 확보
보령 블루수소 벨류체인 사업 연계… 수소 연료전지발전소 설립
‘청양블루파워주식회사’ 만들어 산단 내 기업에 수소 공급 예정
투자유치TF 신설·기업유치위원회 구성… 인구 증가 등 기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에서는 ‘전략적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5만 자족도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비봉면 신원2리 일대에 ‘청양 일반산업단지’를 만들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수소산업 중심의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청양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청양 일반산업단지와 수소 특화산업단지’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경제 발전과 청양군 주민들에게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를 게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청양군에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양 일반산업단지’는 청양군 비봉면 신원2리 일대 737,411㎡(약 22만평)에서 진행되는 민간개발 방식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다.

이 곳에는 수소산업 중심의 ‘수소특화산업단지’를 메인으로 고부가 정밀화학, 물류, 식품제약, 바이오 등 친환경 첨단 산업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100%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는 참여 컨소시엄 민간기업들의 자본으로 ‘청양일반산업단지주식회사’를 설립해 진행된다.

청양군은 사업에 있어서 산업입지법, 산업집적법 등에 따라 주도적 역할과 행정제도적 지원을 맡게 된다.

청양군은 특히 SK의 ‘보령 블루수소 벨류체인 사업’과 연계해 일반산업단지 내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립과 청정 블루수소를 활용한 수소 관련 전후방 기업 및 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각종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립을 위해 청양군은 SK E&S와 함께 ‘청양블루파워주식회사’를 만들어 보령에서 생산된 블루수소 10만t을 기체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아 수소연료전지 발전과 ‘청양 일반산업단지’ 내 수소전문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양군에서는 2019년부터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 2019년 10월에 ‘청양 일반산업단지’ 후보지를 확정했다.

2020년 2월에는 서울 마곡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1년 12월 충청남도와 청양군, 시행사간 청양 신규 산단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어 2022년 3월 청양 신규 산업단지 입주 관심기업 6개사와 합동 MOU 체결, 2022년 1분기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등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청양군은 총 7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주민 동의를 받아냈다.

이렇듯, ‘인구 5만 자족도시로의 도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양군은 ‘청양 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TF’를 신설하고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입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편, 입주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청양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청양군은 획기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가 발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적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청양군청 전경
사진=청양군청 전경

청양=윤양수 기자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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