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엑스포서 정책 홍보
"지방시대 새로운 모델 될 것"

베이밸리 메가시티. 충남도 제공.
베이밸리 메가시티.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5대 권역별 발전전략 등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한다.

도는 10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100년을 내다보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주제로 정책을 소개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정부의 ‘지방시대’ 국정비전을 공유한다.

도는 국내 최장인 보령해저터널을 형상화한 충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의 연결통로를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정책을 소개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충남의 발전상을 연출한다.

특히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전기차,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한국의 4차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천안·아산) △문화명품 관광도시(공주·청양·부여)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충남혁신도시완성(홍성·예산) △국방특화 클러스터(논산·계룡·금산) 등을 담은 5대 권역별 발전전략도 홍보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도는 100년을 내다보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를 재설계하고,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힘쎈충남의 더 큰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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