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인지면행복센터에 문 열어… 취약계층에 개방

▲ 서산 인지면행정복지센터 공관 안팎에 ‘행복나눔 조리방’과 ‘뽀송뽀송 빨래방’이 지난달 14일 문을 열었다. 명예기자 엄민자

서산 인지면행정복지센터 공관 안팎에 ‘행복나눔 조리방’과 ‘뽀송뽀송 빨래방’이 지난달 14일 문을 열었다.

면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조림방은 관내 봉사단체에서 반찬만들기 등의 먹거리 지원 행사시 공동주방으로 쓰이고 빨래방은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이들 두 곳의 설치에는 면 주민자치회에서 프로그램 수강료 등을 모은 사업비가 투입돼 그 의미를 더했다.

빨래방은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가 설치돼 취약계층 가정의 이불, 대형세탁물 등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다.

지역 적십자봉사회와 주민자치회에서는 매월 또는 2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면 행정복지센터 공관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인사와 주민자치회, 적십자봉사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최진엽 회장은 "행복나눔 조리방과 뽀송뽀송 빨래방 개소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청결한 환경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을 통한 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민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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