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서산 농협 연계
NH투자증권서 4천만원 후원받아 지원
이번 여름 폭우피해 농가 주거환경 개선

▲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해미면 농가주부모임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미면 억대리 수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명예기자 김용순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농협서산시지부와 연계해 NH투자증권의 지정기탁을 이끌어 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6~7월 서산 지역 폭우로 농가의 피해가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시지부의 도움으로 NH투자증권으로부터 4000만 원을 후원받아 350여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달 2일 협의회는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해미면 농가주부모임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미면 억대리 수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주택 내외부 청소 등 환경정리와 도배, 장판, 도색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 등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지원의 필요성과 관심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깊었다.

이번 수해 복구 지원은 해미농협을 포함해 10개의 단위 농협도 함께 했다.

백종신 회장은 "이들의 화합과 협력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잘 마무리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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