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北이탈주민·다문화가정 소통·화합의 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는 최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충주시 어울림누리가요제 행사를 마무리했다.

충주시지회 청년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가요제를 지난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개최해 오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행사를 열지 못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는 지난달 28일 열린 예선전에 참가한 46개 팀 중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본선에 진출한 17팀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자총 박근석 지회장과 조길형 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 이정범, 조성태 도의원, 충주시의회 고민서, 곽명환, 이옥순, 정용학, 박상호 시의원이 참석했다.

양익주 청년회장은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시민들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 가까이 함께하는 충주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신 자유총연맹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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