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위 열려 … 정리 결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속보>= 청주시가 문화제조창C(내덕동 문화공간 일대)와 문화제조창(건물명)의 유사한 명칭과 관련해 시민대상 설문조사 등으로 명칭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7월 15일자 3면·7월 23일자 1면·9월 9일자 3면 보도>

청주시는 9일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명칭검토위원회는 시의원,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위원 9명은 명칭에 혼선이 있는 것에 공감하고 만장일치로 명칭을 정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민의 의견을 모으자는 의견도 나와 시민투표 방식으로 결정이 될 전망이다.

내덕동 문화공간 일대는 ‘문화제조창’으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이럴경우 현재 건물명인 문화제조창의 명칭은 새로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서 건물명의 경우 시민공모, 전문가 선정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청주시 관계자는 “명칭검토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와 정리가 필요하지만 명칭 혼선으로 ‘문화제조창’과 ‘문화제조창C’ 둘중 하나는 정리가 필요한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며 “선정방식이나 시민투표 등에 대해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으며 현재 명칭 정리 외 확정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네이버와 다음 등 대형 포털에서 '청주 문화제조창'을 검색하면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인 문화제조창C를 건물명으로 하는 등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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