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예비후보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서원구 교육특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이광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가 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원구 교육컨텐츠 클러스터 조성(교육특구)'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원구 인구가 줄고 청년들이 떠나는 것은 지역을 먹여 살릴 대표 산업이 없고 정주여건 악화 때문"이라며 "대안은 굴뚝산업이 아닌 교육컨텐츠 클러스터 조성"이라고 강조했다.

조성 방안으로는 △대학 창업보육센터 중심의 교육컨텐츠사업 지원 확대 △청주교대 내 창업보육센터 설치 △청주 교도소 부지에 교육컨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 △놀이공간 혁신을 통한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 △노년 세대를 위한 재취업교육 등을 설명했다.

우선 교육 컨텐츠사업과 관련 "현재 충북대, 서원대 내 창업보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컨텐츠 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청주교대와 청주교도소 이전 후 그 부지에 센터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대해선 "어린이 놀이공간 확대, 체험 중심 교육프로그램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및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노년세대 재취업 교육 관련해서는 "평균수명이 늘어나 모두가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됐다"며 "대학 네트워크 및 주민 공동체를 통해 재취업 교육, 노년세대를 위한 교육 기관 및 프로그램 활성화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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