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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5월 회사의 공장이전문제로 수원에서 대전으로 이사를 왔다.

생활이 넉넉치 못해 서구 갈마동 원룸촌의 투룸을 전세로 얻어 살고 있다.

이곳은 원래 원룸투룸이 밀집된 곳이어서 주차문제가 심각한 곳이다.

그런데 집앞 소도로에 이사올 때부터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꼼짝을 않고 있는 차량이 있다.

소위 버려진 차량인데 인근 주민들의 말로는 몇차례 행정당국에 처리를 요구했는데도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퇴근무렵이후부터 새벽까지 주차문제로 주민들간에 주먹다짐까지 오가는 현실에서 버려진 차량이 주차공간을 차지 하고 있어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차량번호판도 있고 처음에는 외관상 크게 흉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차량의 칠이 벗겨지고 일부 녹물이 흘러내리는 등 적지않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아마도 서구청에서 담당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담당부서에서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서 주민들의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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