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문정 · 태권도 김재학등

오는 10월 14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충북선수단이 확정됐다.

충북체육회는 올 전국체전에 41개종목(정식 40개·시범 1개)에 선수 1060명(남 731명, 여 329명)과 임원 369명 등 모두 1429명의 선수단을 구성, 대한체육회에 참가 신청했다.

선수단구성을 보면 고등부가 523명(남 327명·여 196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부 416명(남 298명·여 118명), 대학부 113명(남 97명·여 16명) 등으로 전체 144개 종별 가운데 126종별(87.5%)에 참가한다.

개인종목에서는 200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김문정(청원군청)과 태권도 김재학(청주대), 은메달리스트 양궁 임동현(한체대)이 출전한다.

또 복싱 이옥성(보은군청)과 조석환(충북체육회), 육상 하프마라톤 허장규(삼성전자), 레슬링 박은철과 송재명(이상 주택공사), 역도 이종훈(충북도청), 조정 이윤희(충주시청), 롤러 우효숙(청주시청), 카누 남성호·문철욱·전광락(이상 충북체육회) 등 국가대표들이 메달사냥에 나선다.

그러나 단체종목 가운데 축구(남녀 일반부)와 농구(여자일반부), 배구(남대부·여자일반부), 핸드볼(여자일반부), 럭비(남자일반부), 하키(여자일반부), 세팍타크로(여자부), 소프트볼(여자부) 등은 팀 구성이 안돼 불참,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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