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 US女오픈 제패 이은 낭보에 즐거운 비명

18일 이미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O캐나다여자오픈 우승소식이 들린 후 모교인 청주 상당고는 축하전화와 각 언론사의 취재전화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지난달 27일 이미나의 동기생인 김주연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지 불과 3주만에 또 한번 낭보를 접한 상당고는 개교이래 최대의 사건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철환 교장은 "미나가 언젠가는 큰일을 낼 줄 알았지만 주연이가 우승한지 3주만에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며 "주연이와 미나의 우승으로 상당고가 골프명문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장은 이어 "미나와 주연이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여 이 기간중 학교로 초대해 환영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당고에는 현재 2명의 골프 특기생이 김주연과 이미나의 뒤를 잇기 위해 연습에 힘쓰고 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