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지원등에 사용키로

그동안 명예직으로 활동하던 충북도체육회 이사회가 매년 일정액의 돈을 내는 회비제를 실시한다.

충북도체육회는 12일 오전 11시 도체육회관에서 회의실에서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지난 4월 29일 1차 상임이사회때 논의된 이사회비 납부 안건을 통과시켰다.

5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앞으로 매년 부회장단은 자율적으로 회비를 납부하고, 당연직 이사는 연 10만원 이상, 위촉이사는 연 20만원 이상 회비를 납부, 모아진 기금으로 우수선수 지원과 지도자 격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0월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기위해 단계별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종목별 전력분석, 훈련장 점검 및 격려반 운영 등 종합적인 경기력향상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체육회 사무처에서 마련한 충북체육회 현황진단과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일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긴 강명구 부회장(전 농협충북지역본부장)과 이정숙 이사(전 청주문화예술체육회관장) 자리에 채희대 신임 농협충북본부장과 서정수 청주문화예술체육회관장이 이사직을 승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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