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충북예선 정상

건국대 충주캠퍼스가 제29회 충북축구협회장기 겸 제86회 전국체전 충북예선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건국대는 9일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전에서 충북대를 맞아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2골씩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건국대는 이어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전국체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등부에서는 1차 평가전에서 져 1패를 기록 중인 운호고가 충주상고를 2-0으로 완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호고와 충주상고는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놓고 이달 말 3차 평가전을 갖는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충주 미덕중이 운호중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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