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양궁 대학부 男개인 정상 … 4관왕 등극

아테네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임동현(한국체대 1년)이 제23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청주 출신 양궁스타 임동현은 12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116점을 쏴 112점을 기록한 장진호(한일장신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동현은 개인전 금메달로 대학부에 걸린 6개의 메달 중 4개를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임동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단체전에 출전, 5관왕에 도전한다.

이 밖에 일반부에서는 장용호가 결승에서 연정기(두산중공업)와 112-112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10-9로 앞서 힘겹게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에서는 김태양(서울체고·113점)이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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