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양궁 개인 싹쓸이

▲ 임동현 선수
충북 양궁이 낳은 세계적 스타인 임동현(한국체대 1년)이 제23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이름값을 했다.

올해 충북체고를 졸업하고 한국체대에 진학한 임동현은 10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학부 남자 개인전 50m경기에서 347점, 30m경기에서는 356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동현은 대회 전날 70m에서 342점으로 1위를, 90m에서는 317점으로 2위를 기록해 사실상 대학부 남자 개인전을 휩쓸었다.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안세진(대전시청)은 개인전 50m에서 33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날 남자 고등부 개인전 70m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희준(충북체고)은 이날 50m와 30m에서는 각각 10위와 9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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