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술대회서 대전 이어 2위 입상

▲ 제12회 흑추관 전국무술대회 마스터전에서 입상한 충북본부 선수들.(사진 왼쪽부터 경량급 1위 송종섭, 중량급 2위 장대영, 대량급 1위 김대수)
합기도 분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흑추관 전국무술대회에서 충북본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흑추관 전국무술대회는 지난 84년 11회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흑추관이 올해 사단법인으로 발전하며 첫 사업으로 다시 부활하게 됐다.

흑추관 충북본부는 지난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폐막한 문화관광부장관기 제12회 흑추관 전국무술대회에서 금 29·은 13·동 29개로 대전본부에 이어 준우승에 올랐다.

특히 4단 이상의 고수들이 4체급으로 나뉘어 보호장구 없이 겨루기와 잡기술을 겨루는 마스터전에서 충북본부는 경량급에서 청주본관의 송종섭이, 대량급에서 청주본관의 김대수가 1위에 올랐으며 청주본관의 장대영은 중량급 2위에 오르는 기량을 선보였다.

송영구 단장은 "21년 만에 부활한 전국무술대회에서 충북 무도가들이 준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이번 무술대회 등을 시작으로 흑추관이 다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