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이 7일 충북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려 김천호 도교육감과 이원종 도지사 등 참석 내빈들이 선수들에게 꽃다발 수여를 하고 있다. /한상현 기자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입상 선수 장학증서 수여식이 7일 오전 11시 충북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선수와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호 도 교육감은 축사에서 "충북선수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3개의 메달을 따내 사상 최초로 메달 100개를 넘는 성공을 거뒀다"며 "특히 메달리스트 중 절반가량이 저학년이어서 앞으로 충북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고 말했다.

또 "대회 운영 면에서는 짜임새 있는 개회식과 매끈한 경기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소년체전이 충북체육의 명예를 전국에 떨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단기 반환, 전적 보고에 이어 각 메달리스트에게 금 30만원, 은 25만원, 동 2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우수 학교에는 육성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예상 메달 수 맞히기 공모 당첨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 76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27, 은 32, 동 44 등 총 103개의 메달을 수확, 7위를 기록했고 1개의 한국신기록과 4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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