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삶의질측정표준본부(이하 본부)는 ‘국민의 행복과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본부’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이다.

화학과 생물, 방사선 측정표준 기술 개발과 유지부터 측정표준 선도, 확산, 산업계 기술지원이라는 임무를 갖고 5개 센터, 71명의 석학들이 수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대기환경표준센터(Gas Analysis)는 가스측정표준기술과 지구 대기 모니터링을 위한 배출가스 측정표준 확립, 화학재난 및 스모그 대응을 하고 있으며, 바이오임상표준센터(Bioanalysis)는 임상 측정표준과 측정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기분석표준센터(Inorganic Analysis)는 무기 분석용 인증표준물질 개발과 국제적 동등성 확보를 위한 국제비교를 추진하고, 유기분석표준센터(Organic Analysis)는 영양성분 측정과 함께 식품연구원, 경북대, KAIST와 함께 융합연구를 추진 중이다. 방사선표준센터는 (Ionizing Radiation) 방사선과 방사능, 중성자의 측정표준 확립과 의료방사선 및 영상 이미지, 환경방사능 측정표준을 확립하고 있다.

본부는 각각의 센터를 통해 식품과 환경, 보건의료의 측정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도의 연구를 수행하며 고난도 화학생물 측정, 수요기반 핵심 인증표준물질(CRM)의 교정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측정표준 보급과 국내 분석기관 측정 신뢰성을 높이려 ‘공동 국제숙련도시험’을 최초로 주관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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