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두루'가 가장 활성화된 동네.독거노인 안부살피기 프로그램 'Xro-shot'이 존재하는 마을.이처럼 법2동은 이웃간의 정이 끈끈하기로 소문난 곳이다.지난 21일 오후 법동복지관에서는 주민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단체의 창립제가 열렸다.'법동 품앗이'라 이름 붙여진 이 지역화폐 모임은 대전을 중심으로 '두루'란 명칭의 지역화폐를
느티나무 목신제가 내려오는 마을.6·25 전쟁 전인 1949년부터 태평동으로 불릴 만큼 대전의 원도심을 자처하면서도 아파트가 70%를 차지하는 신흥 주거지.이처럼 태평1동은 옛것과 새것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마을이다.매년 정월 대보름 관내 느티나무 쉼터(264-4동)에서 주민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치르는 느티나무 목신제는 이 마을의 오랜 자랑거리다.주민자
대전대학교와 우송대학교가 위치해 동구 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은 동네.식장산 줄기 아래 문충사와 갈현산성 등의 문화재가 위치한 마을 동구 용운동.이곳의 옛 지명은 용이 꿈틀거리고 있는 형국을 딴 용방(龍坊)으로 분지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이와 같은 환경을 기반으로 용운동은 현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대학촌을 연계한 문화동네 조성 등을 통해 신흥 개발지구로
대덕연구단지와 벤처기업이 입지한 연구환경마을.지난 93년 대전엑스포 개최와 함께 새롭게 조성된 유성구 전민동이다.이곳에는 LG화학기술연구소를 비롯한 20여 개의 대단위 연구소와 대덕 바이오넷 등 40여 개 벤처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또 이 마을은 주민 83%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주거지역이다. 그래서 이 마을은 대도시 인근의 신도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까지 모두 갖춘 배움의 마을.도마초등학교를 비롯해 대전 북중학교와 북고등학교, 배재대학교와 대학원이 자리한 이곳은 명실상부 대전 서남부권의 교육요람이다.이처럼 교육의 마을이다 보니 학생들의 수준, 그중 봉사활동 수준은 단연 으뜸이다.대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독거노인 결연식에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것.대부분 1대 1 결연으로 맺어져 충분한
대전 1·2산업단지가 위치한 마을.대전산업용재 유통단지 있는 곳, 대덕구 대화동.이 마을에는 태평양화화과 삼영기계㈜ 등 134개 업체가 자리해 있다.지난 69년부터 10년에 걸쳐 형성된 대전 1·2산업단지와 지난 97년 문을 연 대전 산업용재 유통단지가 위치한 이곳의 상당 부분이 공장용지와 대지로 쓰이고 있다.처음 공단이 들어서고 한동안 환경문제가 대두되기
대전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문창 재래시장이 위치한 마을.대전지역 행정동 중 유일하게 아파트 단지가 하나도 없는 마을.이처럼 전형적인 원도심 주거지역인 문창동은 최근 재래시장 현대화를 시작으로 힘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지난 67년 한두 상인이 모이기 시작해 현재 410여개 점포에 1200여명이 생활터전으로 자리잡은 이곳은 최근 아케이드화 공사를 마쳤다.그 결과
대전 원도심 중 대표적 도·농복합지역으로 도시기반이 취약한 마을, 동구 효동.그러나 최근 이곳이 미래를 향해 힘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천동 1, 2, 3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가오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대전 동남부권 중심 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나선 것.이미 보상협의가 끝나고 공사착공만을 기다리고 있는 천동 1지구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마친 2지구 등
축구특별시 대전의 월드컵경기장이 자리하고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대전에서 주민 많기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마을 노은동.유성구 노은동은 계획도시의 전형을 보여 주는 마을로 대전주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로 자리를 잡았다.현재 개발이 거의 마무리된 1지구 인구는 지난 9월 현재 3만 2600여명으로 1995년 택지개발에 들어가 2000년 12월 첫 입주
대전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도마 큰시장이 위치한 마을.그 흔한 아파트 단지도 한 곳뿐이고, 대부분 일반주택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원도심 주거지 서구 도마1동.이처럼 도마1동은 원도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동네다.그러나 최근 재래시장 현대화를 시작으로 도마1동은 힘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지난 70년대 한두 상인이 모이기 시작해 현재 약 1만 4000평
대덕구 최북단에 있으면서 대전 3·4산업단지가 위치한 마을.들말두레놀이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곳, 대덕구 목상동.이처럼 목상동은 신구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동네다.대덕구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동인 이 마을에는 한국타이어와 동양환경 등 263개 업체가 자리해 있다.마을 전체토지의 50%가량이 공장용지와 대지로 쓰이는 목상동은 '대전의 굴뚝'으로 일컬
대전시 중구 중촌동은 '자원봉사자들의 마을'이라고 불릴 만큼 자원봉사자들이 많다.인구 1만 9000여명에 정식 자원봉사자 수만 200여명이 넘는다.여기에 복지만두레를 비롯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자생단체회원의 비공식 봉사자들까지 합하면 자원봉사자 수는 400여명에 다다른다.이러한 중촌동은 회원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시스템은 감탄사가
대전지역 최고의 포도 생산지.만인산, 식장산, 보문산 등에 둘러싸여 있고 대전천의 상류로 맑은 공기가 자랑인 대전 최고의 휴식처, 산내동.산내동은 이러한 천혜의 자연 경관과 30%가 넘는 원주민으로 도심 속의 농촌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이상병(52) 산내동장은 "우리 마을은 부락별로 여론이 조성, 그 어느 마을보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 모든 행정이
유성장과 함께 대전지역에서 지금까지 5일장(3·8일)이 열리는 신탄진장.이 신탄진장이 위치한 석봉동은 그래서 5일마다 홍역(?)을 앓는다.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인근 마을을 비롯 타 지역에서 3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석봉동을 찾고, 거리에는 500여명의 노점상들이 좌판을 늘어놓는다.시장은 상품을 선전하는 스피커 소리, 구매자들의 흥정, 불법 주차 단속 요
원·투룸 지역 주민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마을.그래서 삭막하게 여겨지는 마을, 갈마2동.둔산 신시가지 개발과 이에 따른 주택가 조성, 주민수 증가로 지난 98년 갈마동에서 분동된 갈마2동은 엄청난 수의 원·투룸 등 다세대 주택 건립으로 대전 최고의 밀집지역으로 변했다.좁은 면적(0.729㎢)에 1만 2000여세대 3만 70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갈
▲ 구부환 동장 10여년 전만 해도 대전시 중구 용두동은 대전지역 최고의 교통 중심지이자 번창한 마을 중 하나였다.서대전 네거리와 동서로 네거리 사이로 가구거리, 용두시장 등이 포진돼 있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단독주택이 즐비해, 주민들은 물론 마을을 통행하는 지역민들의 얼굴에는 활발함이 있었다.그러나 원도심 대부분의 마을이 그러하듯 용두동 역시 둔산지역에 밀
대전시청을 비롯 법원, 검찰청 등 지역 내 각종 공공기관이 위치한 마을.금융기관과 상업지역 등이 밀집, 대전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마을, 서구 둔산1동.과거 허허벌판의 공군비행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미래 신도시로 거듭난 둔산1동은 단독주택이 하나도 없는 공공주택 밀집지역이다.정관영(52) 둔산1동장은 "우리 마을은 5개 아파트 단지로 구성, 대부분
보문산 자락에 위치, 1만 900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인심을 나누는 마을, 문화2동.일반주택과 아파트단지가 조화를 이루며 유흥업소 등이 없어 언제나 깨끗함을 유지하는 마을, 문화2동.문화2동의 자랑은 이렇게 인심·조화·깨끗함에서 시작된다.특히 마을의 40%가 넘는 원주민들을 중심으로 골목마다 정을 주고받는 인심은 타 지역에서도 부러워할 정도로 대단하다.이
▲ 김용신 동장 원도심 최고의 상권 중 하나였던 마을, 동구 대동.원도심 마을의 대부분이 그러듯이 대동 역시 둔산 지역에 밀려 지난 10여년 동안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그러나 최근 대전역 동광장 개장에 이어 2006년 지하설 1호선 개통과 이에 따른 역세권 개발 등으로 대동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김용신(55) 대동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 대
일제시대 이후 지난 90년대까지 대전의 중심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축이었던 은행선화동.그러나 둔산지구의 개발로 10여년 동안 쇠락의 길을 걸었던 은행선화동이 최근 용트림을 하고 화려한 비상의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은행선화동은 목척시장 재개발, 선화지구 재개발 등 각종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 지하철 개통에 따른 신상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