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육성을 통해 ‘골프 메카 대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제1회 호텔 선샤인컵 주니어 육성 기금 조성 골프대회’가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호텔 선샤인·대전시골프협회 공동 주최로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려 총 148명(37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2014 KLPGA 투어 대상·다승왕·상금왕·최저타수상에 빛나는 김효주 선수를 비롯해 한연희·박상현 등 다수의 KPGA·KLPGA 프로선수들이 재능기부로 참가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4000여만원의 기금은 대전 소속 주니어...
대전 서구청이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사상 첫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서구청은 16일 한밭체육관 B코트에서 진행된 제12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직장부 결승전에서 대전시청B 팀을 세트스코어 2-0(21-11, 21-15)으로 제압하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서구청은 이날 열린 본선리그 첫 경기(6강)에서 시설관리공단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었으며, 이어진 준결승전에서도 중구청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서구청 손해연(51) 감독은 “전국대회 우승 경력도 있지만, 유독 대전시장배와는 인...
대전배사모가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여성부 4연패를 달성했다. 배사모는 15일 대전석교초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2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여성부에서 득실까지 따지는 접전 끝에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대전배사모를 비롯해 JJ, 대전동그라미, 서대전구봉클럽 등 4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된 여성부는 그 어느 해보다 팽팽했다. 배사모는 첫 경기에서 동그라미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했지만, 서대전구봉클럽과 JJ를 모두 꺾어 2승 1패로 대회를 마쳤다. 동그라미가 2연승을 달리며 우승이 유력해 보였지만 마지막 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선수들의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어 정말 뿌듯합니다.” 이규만 대전시배구협회 회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개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마다 충청투데이·대전시체육회와 함께 개최하는 대전시장배는 배구의 저변 확대를 이끄는 의미있는 대회”라며 “특히 올해 대회는 교직부가 신설돼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지역 배구인들의 축제인 대전시장배의 산파 역할을 한 당사자다. 그는 “전국의 클럽들을 대상으로 한 잇츠 대전배를 운영했으나, 타 시·도에...
올해 대전지역 아마배구 최강자들이 가려졌다. 대전지역 백구의 대제전인 ‘제12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가 15~16일 한밭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관련기사 12면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대전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교직·여성·직장·클럽부 등 4개 부문에 총 41개 팀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교직부는 대전용운초가 결승에서 진잠초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전용운초의 이재균 선수와 임권영 감독이 MVP와 지도자상을 각각 차지했다. 여성부는 대전배사모가 대회 4연패를 달성했...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홈경기 무료관람 이벤트를 벌인다. 삼성화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경기부터 내달 말까지 홈경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5학년도 수능 수험생은 현장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무료(일반석)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그동안 억눌렀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제29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가 오는 19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초등부 12개·중등부 11개·고등부 8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초등부는 대전신흥초에서, 중·고등부는 대전고와 한밭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22일 고등부 결승전이 끝난 후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리며, 우승·준우승 팀에게는 1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된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2014 대전시장배 중부권 학생탁구대회가 15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동산중·고교 체육관에서 대전시체육회 주최·대전시탁구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대회는 초·중·고 및 남녀, 3개 부문(개인단식·개인복식·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동문초 △서대전초 △동산중 △호수돈중 △동산고 △호수돈여고 등 6개 팀에서 54명이 출전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스포츠 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김성근-김정준 ‘야구 부자’가 한화에서 다시 뭉쳤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김정준(44·사진) 전 SBS 야구해설위원을 전력분석코치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코치는 충암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전력분석 분야에서 국내 톱 클래스로 꼽힌다. 신임 김 코치는 1992년 LG트윈스에 입단했으며, 현역 은퇴 후 일본에서 전력분석에 관한 공부를 했다. 그는 2007년부터 아버지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와이번스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며,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3회 우승·1회 준우승)에 일조했다. 또 2011년에는 SK 코디네...
1부리그 복귀가 확정된 대전이 챌린지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대전시티즌은 16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최종 36라운드 안산경찰청과의 경기를 벌인다. 이날 경기를 치르는 대전(20승 9무 6패 승점 69점)과 안산(16승 10무 9패)은 챌린지 1·2위에 랭크돼 있으며, 대전은 우승을, 안산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하지만 양팀은 올 시즌 챌린지 최대 라이벌인 만큼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챌린지 정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 양팀은 상대...
남자프로배구 최고의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2번째로 격돌한다.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는 16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4~2015 V리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2라운드 2번째 경기를 벌인다. 삼성화재는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1위에 랭크돼 있으며, 현대캐피탈은 3승 4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처져있다. 전통의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홈팀 현대캐피탈은 늘 삼성화재의 벽에 가로막혔다. 반면 삼성화재는 고비가 있어도 늘 마지막에 웃으며 최근 10년간 8차례 통합우승으로 사실상 독주체제...
대전지역 배구인들의 축제인 제12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가 15~16일 펼쳐진다. 배구 생활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대전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밭체육관 등에서 직장부·교직부·클럽부·여성부 등 4개 부문에 총 41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올해 대회는 부문별 참가팀의 전력이 평준화돼 그 어느 해보다 불꽃 튀는 접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21점 3세트 중 2승제로 진행되며, 한국9인제배구연맹 경기규칙이 적용된다. 주요 경기규칙은 △블로킹할 때 1터치는 횟수에 들어가지 않는...
대전체육포럼은 14일 오후 4시30분 충남대 영탑홀에서 ‘박근혜 정부의 체육정책과 대전체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스포츠개발원 이용식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충남대 정문현 교수를 좌장으로 충남대 이왕록(전문체육) 교수, 목원대 김일곤(생활체육) 교수, 대전시교육청 김문근 평생교육체육과 과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체육인과 경기인, 경기지도자, 교수, 교사, 체육전공 학생, 체육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한화이글스는 권영호(60·사진) 전 삼성라이온즈 스카우트를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권영호 투수코치는 대건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1989년까지 삼성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프로통산 28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6, 56승 49패 100세이브를 기록했다. 권 코치는 현역 은퇴 후 1990년부터 8년간 삼성에서 투수코치를 맡았으며, 1991년부터 2년 간은 김성근 감독과 함께 생활했다. 또 영남대 감독, 롯데자이언츠 수석코치 등을 지내며 프로·대학야구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권 코치는 12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11일 김재현 전 SBS 야구해설위원(39·사진)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일중과 신일고를 졸업한 김 코치는 1994년 LG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0년 SK와이번스에서 은퇴했다. 그는 프로통산 17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202홈런, 939타점을 기록했으며, 1994·1998·2005년 세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특히 김 코치는 SK에서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SK가 두산베어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2007년에는 고비마다 결정적인 한방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정은창 감독은 한국 장애인탁구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흐르는 세월은 어쩔 수 없었다. 2012 런던올림픽 후 은퇴를 고민하던 정 감독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였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부상도 잦고, 후배들도 지도하다 보니 내 운동시간이 부족했다”며 “좋은 모습으로 내려오고 싶었다. 이제 내 몫은 메달 획득이 아닌 선수 발굴”이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번 장애인체전에 앞서 꼭 결승까지 올라가서 후배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고, 그 약속을 ...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에게 설욕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레오(38득점·10디그·3블로킹)와 박철우(13득점·6디그·2블로킹)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 빅스톰을 세트스코어 3-1(22-25, 25-18, 25-22, 25-18)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3연승을 달리며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한 경기 덜치른 OK저축은행을 밀어내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또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제자인 신치용 감독에게 당...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이에 앞서 아시아 42개국 6000여명이 참가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도 개최됐다. 연이어 펼쳐진 이벤트로 ‘잠시나마’ 장애인체육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성화가 꺼지고 그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그들은 다시 그들만의 무대로 돌아갔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정은창 감독은 1993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후 2012 런던올림픽까지 각종 국제대회를 누비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장애인체육의 살아있는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가 이번 체전을 통해 선수로서의 은퇴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쇄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10일 제9대 대표이사로 김충범(58·사진) 한화그룹 회장 비서실장(부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그는 1982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 등을 거쳐 2006년부터 비서실장을 맡아 구단주인 김승연 회장을 오랫동안 보필했다. 김 대표이사는 “선수단 및 팬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승연 회장의 의중의 깊게 반영된 것으로 알...
“우승컵에 MVP까지… 너무 기쁨이 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충청투데이기 테니스대회 MVP를 차지한 코레일 홍팀의 김종민(48·사진) 씨는 환한 웃음으로 가슴 벅찬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결승전 파트너(정판준)와 손발이 정말 잘 맞았다”며 동료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 씨는 20여년 경력의 베테랑 테니스인이다. 그는 “애초 직장에 들어가 축구를 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선배가 선물해 준 테니스 라켓이 인연이 돼 이번 대회 MVP까지 오게 됐다”며 “교대근무 시간에 맞춰 1주일에 3번, 하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