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직원과 박연수 위원장, 경찰발전위원회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모임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주민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경찰상 구현을 목적으로 2010년 4월 결성됐다. 따사모 회원들이 매달 낸 기부금은 소중한 생활물품과 선물로 도내 복지시설인 은혜의 집 입소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들은 단순 기부활동에 멈추지 않고 매월 1회 이상 은혜의 집을 방문해 목욕·청소 등의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옥영화 따사모 회장은 “좋은 활동을 하는 단체에 비하면 ... [진재석 기자]
충북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청주의료원이 이번 건강걷기 페스티벌에서도 도민 건강향상에 앞장선다. 청주의료원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질환 진단과 심장질환, 신장질환 및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은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는 병원답게 부스운영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1909년 12월 관립 자혜병원으로 시작한 청주의료원은 고객만족 및 고객감동 서비스로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총 ... [진재석 기자]
“사진 찍겠습니다. 표정 풀고 카메라 보면서 자연스럽게 웃어주세요.”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노인과 아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충북청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미소를 담는 행복 사진관(이하 미담사)’을 운영하고 있다. ‘미담사’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경찰과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부드러운 경찰상을 심어주고자 시작했다. 또 경찰 가족에게 참된 경찰의 모습을 알리고 사진 촬영과 가족앨범을 증정함으로써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부모님 혹은 자식들이 경찰이지만 바쁜 일정으로 (그들이... [진재석 기자]
18일 전국 택시업계가 카풀서비스 법제화를 반대하며 전면 운행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은 일부 택시기사만 상경해 우려했던 ‘택시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가 열렸다. 전국 택시업계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택시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충북지역 택시업계는 운행중단을 예고했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전날 정상운행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날 쉬는 개인택시 운전기사와 법인 택시회사 간부와 기사 등 240여 명이 상경해,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 청주시... [진재석 기자]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은 17일 나눔봉사 수익금을 청주 현양원에 기탁했다. 나눔봉사 수익금은 충북운영사무국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 발룬티어’가 지난달 청주 망골 공원에서 진행한 프리마켓에서 직접 만든 디퓨저와 슬라임, 액자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박지혜 KT&G 상상유니브 충북운영사무국 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대학생들이 참여주체가 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모색하는 등 대학생들의 역량과 열정을 실현할 수 있는... [진재석 기자]
아버지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 씨의 재심 첫 재판이 연기됐다. 앞서, 김 씨의 변호인단은 재판 준비를 위해 첫 공판기일을 연기하고 현재 복역 중인 청주교도소 관할인 청주지법으로 재판부를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기일연기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김 씨의 재심 첫 공판기일을 오는 11월 14일 오전 10시로 변경했다. 그러나 관할재판부 이송신청에 대해서는 김 씨의 이감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씨는 이송 신청 당시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 [진재석 기자]
LG하우시스에서 수년에 걸쳐 집단 괴롭힘과 따돌림이 이뤄져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G하우시스 직장 내 집단 괴롭힘 피해자 모임’은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과 청주노동인권센터 등과 함께 17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하우시스 옥산공장에서 집단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팀장과 실장 등이 직장 내 특정 근로자들을 오랜 기간 따돌렸고 ‘투명 인간’ 취급했다”며 “노동조합에 우호적이라는 이유로 선배들과 일부 후배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모임의 한 근로자는 “옥산공장의 A 팀... [진재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15일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충북지역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어깨톡톡 마음톡톡 희망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강희택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 생존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은 지난해 6개 지역암센터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2개 지역암센터가 추가되며 총 8개 지역암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지역암센터 산하의 암생존자...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피소된 A(44) 전 청주시반려동물센터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센터장은 살아있는 유기견을 냉동고에 방치해 얼어 죽게 하는 등의 혐의(동물보호법위반 등)를 받고 있다. 올 여름폭염 기간에는 그는 차 트렁크에 유기견을 담아 운반하기도 했다. 경찰은 A 센터장의 이런 행동들이 동물보호법위반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A 센터장은 치료 목적으로 유기견을 냉동고에 넣었다고 진술하는 등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충북본부는 A ... [진재석 기자]
청주에서 20대 장애인 운동선수가 불에 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경 흥덕구 한 공터에서 지적장애인 A(24) 씨의 몸에 불이 붙은 것을 행인이 신고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는 인화 물질이 담긴 통이 발견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부모님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 [진재석 기자]
도심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10㎞ 낮추더라도 통행시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는 16일 청주시와 충북지방경찰청, 시민단체 등과 함께 청주 도심지에서 제한속도 하향 실증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아침 출근시간대와 통행이 원활한 오후 시간대에 율량교사거리~방서사거리(10.24㎞)와 충북도청~휴암삼거리(8.4㎞) 등 도심과 외곽 방면 2개 구간을 시속 50㎞와 60㎞로 왕복 주행해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약 20∼30분 걸리는 10㎞ 구간 주행에 평균 2분가량의 차이... [진재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16일 청주시와 충북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도심 속 차량 제한속도를 낮출 시 교통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분석하기 위해 차량 주행실증 조사를 벌인다. 실증 조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과 오후 1시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하고 청주 도심에서 통행량이 많은 율량교사거리~방서사거리(10.24㎞)구간과 충북도청~휴암삼거리(8.4㎞)구간을 주행한다. 실험은 최대속도 시속 50㎞와 60㎞로 주행하는 2대의 차량을 동시에 출발시켜 도심에서 외곽, 외곽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주행 시간을 비교할 예정이다. 이는 도로 제...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