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볼링의 '외인구단' 충남대가 제2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볼링대회 2인조전에서 우승했다.충남대는 17일 청주 로얄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2인조전에서 이영신(2년)·김태환(1년) 조가 213.2점을 기록, 김현석·이재권(경희대·212.3점) 조를 0.9점 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올 대통령기 마스터즈 우승자인 김태환은 손목 골절
우천으로 순연됐던 제9회 대전시장배 테니스대회(대전매일신문·대전시 테니스협회 공동 주최)가 18일부터 이틀간 충남대 테니스코트에서 속개된다.지난 10일 학생부 경기를 마친 이번 대회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잔여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경기는 앞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학생부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테니스 동호인들의 대회 참여 기회 확대를
대전 대신고와 충남체육회가 제1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정상에 올랐다.대신고(박창준, 길양섭, 박민우, 강연욱)는 17일 태릉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16점으로 서울체고(1604점)를 12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박민우는 이 부문 개인전에서 629.2점을 쏴 서건환(서울체고, 635.1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충
천안초 체조부가 체조명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여자 체조부 창단 후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단 한차례도 입상하지 못해 체조명문이라는 말이 무색했던 천안초가 포스코 교육재단배 전국 초·중학생 체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이한솔(6학년), 윤슬기(5학년), 김소정, 이다솜(4학년) 등이 출전한 천안초는 지난 16일 포항 제철중학교에
대전 시티즌이 광주를 제물 삼아 후기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대전은 19일 오후 6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하우젠 K-리그 2004 광주 상무전을 벌인다.지난 1일 인천전 이후 18일 만에 경기를 벌이는 대전은 이번 광주전이 후기리그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다른 팀보다 1경기를 덜한 대전은 1승1패 3승점으로
충남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7일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송모(31)씨에 대해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송씨는 지난 5월 29일 대전시 중구 중촌동 자신의 자동차매매상사에서 조모(32)씨로부터 자금 융통을 의뢰받고 조씨의 신용카드로 중고자동차를 구입한 것처럼 허위매출전표를 작성한 뒤 현금 250
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타인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일명 돌려막기로 수억원을 탕진한 전모(55)씨와 전씨의 여동생(50)을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1월경 김모(50)씨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40여만원을 인출하는 등 최근까지 410회에 걸쳐 2억 9000여만원을 부정 사
혈혈단신인 10대 소녀 2명을 유인해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돈을 벌게 해 주겠다는 말에 현혹된 이 소녀들은 부모가 없거나 아버지가 행방불명돼 오갈 데 없는 처지였다.충남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7일 안모(23)씨와 안씨의 아내 서모(22)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 부부는
충남경찰청 기동2중대가 지난 13일 발생한 예산 성락원 정신장애인 난동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기동2중대는 지난 13일 예산군 봉산면 소재 성락원 정신장애인 난동사건의 피의자 검거를 위한 지원 요청을 받고 이날 오후 2시경부터 봉산면 소재 봉오산 일대를 수색해 오후 5시45분경 피의자 천모씨를 검거했다.기동2중대는 현장에 도착한 후 피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복지만두레'가 도마위에 올랐다. 종전부터 시행돼 왔던 각종 자원봉사나 복지 정책이 '복지만두레'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재포장되고 있는 탓이다. 명분에 갇힌 행정조직의 '실적 부풀리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기존의 자원봉사조직, 부녀회, 지역사회의 자생조직체에서 자발적으로 수행하던 취약계층의 지원봉사활동과 사회복지업무까
2006년 하반기부터 현행 국가경찰과는 별도로 자치경찰제가 시행된다. 국가경찰은 수사, 정보, 외사, 보안, 경비 및 작전 분야를 맡고, 자치경찰은 지역 방범순찰과 불심검문, 공공시설 경비, 기초질서사범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 보건·위생·환경 등 지역 치안을 담당한다는 게 그 골자다. 시장, 군수, 구청장 산하에 주민생활 밀착형 경찰조직을 운영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