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내년부터 사회적경제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우선 내년부터 ‘협동조합지원센터’를 개설해 협동조합의 설립·운영 교육, 컨설팅 및 홍보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청년창업교육,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창업지원기관 간 연대강화를 담당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도 함께 설립한다. 구는 이밖에 기업체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을 도맡는 ‘기업사랑스폰서’를 확대 운영하고, 지역기업 홍보관 설치·운영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장종태 구청장은 “사회적경제와 중소기업 경쟁력이 서구의 경...
=연일 파행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다 못한 시민사회단체가 '주민소환제'까지 꺼내든 대전 서구의회가 정상화에 끝내 실패했다. 구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에서 정파 간 다툼으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서구의회에 대해 이들을 공천한 정당에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21일 오후 6시20분경 서구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김경석 의원은 ‘서구의회 극적 타결, 더욱 열심히 뛰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문자메시지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 원내대표가 의회 정상화...
대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곳은 서구 둔산동 모정네거리 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부터 하루 24시간 동안 대전 주요지점 145곳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서구 모정네거리가 90.1ppb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법동 보람아파트 앞 도로(73.5ppb), 용두동 동서로네거리(73.1ppb), 둔산동 한밭초등학교(72.5ppb), 문정네거리(71.4ppb) 등의 순이었다.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 인접 지역이 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하루 대전 평균 이...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서구의회에 ‘의회 정상화’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시민사회단체는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박양주 서구의회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에 돌입한다고 경고했지만, 정작 박 의장은 상반된 견해를 밝혀 파국이 우려된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대전경실련,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16개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서구의회 앞에서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서구의회는 2014년 원 구성을 앞두고 3개월간 파행했고, 1년여 만에 다시 파행을 맞았다”며 “50만 서구주민이 이를 ...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 시행 2015년 지역복지 평가, ‘동 복지기능 강화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계층 발굴을 위한 세대별 방문상담 현황 △상담인력 확충 및 전문교육 현황 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2012년부터 복지서비스 제공 평가제도 운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 한해 동안 1만 7000여 세대, 2만 2000여명 복지대상자를 새롭게 발굴해 복지급여를 지급하고 1만 6000여건의 방문상담을 이끌어내는 등 ...
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대우)은 24일 최근 파행을 빚는 서구의회를 비판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서구의회는) 지난해 자리다툼에 혈안이 돼 몇 개월간 원구성을 못해 구민 전체에 망신을 줬다”며 ”이번에는 일부 안건 문제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마자 차질을 빚을 우려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구 평생학습관 조성과 관련 여야 의원들이 극심한 갈등과 의회 마비 사태를 반복하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노조는 이에대해 “서구의회는 기본 책무를 망각하고 정파적 이해득실이나 정치적 배경에 얽매여 신속히 처리해야 ...
대전 서구는 지난 19일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구청 대강당에서 ‘제2차 주민자치위원회 자치권 강화 실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들이 구 내 23개 동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350여명과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발표에는 정연정 배재대 교수(공공정책학과)와 곽현근 대전대 교수(행정학과), 김필두 지방자치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나섰다. 발표에 이은 전문가토론·자유토론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강화를 위한 갖가지 방안과 대안이 거론됐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주민자치위원회...
대전 서구의회 파행사태가 구 현안사업 추진 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서구 의원들의 갈등으로 의사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동안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행정절차나 법적 근거 마련 등이 전면 중단된 탓이다. 파행의 직격탄을 맞은 것은 ‘서구 평생학습관 조성계획’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평생학습관은 서구문화원 내 위치하게 될 평생학습 교육 시설이다. 지역 내 평생학습 거점기관 역할을 해 구민 생할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평생학습관 운영 근거인 조례 개정 작업이 차일피일 미뤄지...
대전 서구는 지난 20일 가수원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예정지에서 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수원동 일원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분리 배출되는 하수처리방식이 적용돼 개발됐다. 하지만 오접 시공이 많아 빗물·생활하수가 같은 관으로 배출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여름철 악취와 해충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우선 확보된 국·시비 35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 구역별 오접 정비와 노후 하수관로 개량사업에 착공해 내년말 마무리될 계획이다. 구는 또 계룡아파트, 은마아파트 1단지, 가수원 주민센터, 가수원 도서관 등 오수전용관이 없는...
배재대는 현재 운영 중인 대전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7일 캠퍼스 내 우남관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육아나눔터는 엄마들이 육아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육아나눔터에서는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와 물품 등을 나누고 교환하는 방식의 '가족품앗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대학 캠퍼스에 조성된 생명나눔숲과 월평공원을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원할 경우 숲 체험에 관심 있는 엄마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아이들을 함께 ...
대전 서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구청장과의 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융화(1대), 신완성(2대), 전성환(3대), 노상선(5대), 가기산(6, 9~11대) 전임 서구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전임 구청장들은 “1988년 서구청 개청 후 지역의 큰 발전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임 구청장들은 앞으로 서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을 이어갔다. △둔산지역과 원도심 지역의 균형 발전 △장태산 등 지역자원의 관광명소화 △서구 대표 브랜드 발굴 △샘머리공원 나무 심기 등이 당부사항이다. ...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관저 4지구 주거용지 24만 7000여㎡와 도시기반시설용지 15만 9000여㎡를 부분준공했다고 밝혔다. 기반시설인 도로(8만 3000㎡), 공원(어린이공원 4개소·3000㎡), 완충녹지(1만 3000㎡),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준공됐다. 앞으로는 문화시설용지에 지역주민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편익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반시설이 조성 완료됐다”며 “내년에는 문화시설 활용방안을 모색해 이른 시일 내 지구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저 4지구에는 총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