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사업 알선 및 청탁 등을 대가로 이권에 개입하고 금품을 주고받은 국정원, 경찰 등 전·현직 공무원과 정당 관계자 등이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15일 각종 인허가 사업 알선 및 청탁 등을 미끼로 이권에 개입하고 금품 등을 주고받은 모 정당 관계자 서모(64)씨 등 전문 브로커 12명을 적발, 이 중 10명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원자력연구소 주변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가 검출됐다.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13일 연구소 주변에서 매월 채취해 분석하고 있는 환경시료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인 요오드(I)-131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과기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합동반을 구성, 긴급 조사에 나서는 한편 규정 위반 등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관계규정에 따라 후속조치
충북승마협회의 전 부회장이 지난 1월 선임된 제13대 신임 이사진 선정이 잘못됐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협회가 뒤늦게 내홍을 겪고 있다.충북승마협회 전 부회장 김모(여·55)씨는 승마협회가 공정한 이사선임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지난주 청주지방법원에 '이사회결의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김씨는 소장에서 "회장과 부회장, 감사를 제외한 이사 선출은 이사회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KT 충북본부 건물 뒤편에서 숨진 채 발견된 KT 협력업체 직원의 사망사고를 둘러싸고 유족이 정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20분경 청주시 상당구 KT 충북본부 건물 뒤편에서 바닥에 앉은 모습으로 숨진 KT 협력업체 직원 정모(37)씨를 이 회사 경비원 한모(38)씨가 발견, 경찰
=14일 발생한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의 사망 사고와 관련, 충주지역은 물론 전국 노동계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특히 중앙 간부들을 충주 현지로 급파, 이번 사고와 관련한 명확한 사실 규명과 정부의 특수고용직 노동자 노동 3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전면 대응에 나섰다.'고 김태환 열사
가공용으로 수입된 값싼 중국산 찐쌀이 대형 음식점과 김밥집 등 외식업소를 급속하게 잠식하면서 국내 쌀시장을 뒤흔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수입되기 시작한 중국산 찐쌀이 지난해에는 8000t가량이 수입된데 이어 올해도 이미 6000t가량이 수입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중국
충청권 최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충북도는 15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두산위브제니스'에 대한 제2차 교통영향평가 위원회를 열어 조건부로 의결했다. 도 교평위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 온 국보로 확장의 경우 종합적인 교통환경계획을 수립해 청주시와 협의를 거쳐 주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또 총 4600여평
전교조 충북지부는 15일 "충북도교육위원회는 인문계고 본고사 부활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전교조는 성명서에서 "가장 교육적이어야 하며 미래의 충북교육의 상을 제시해야 할 도 교육위가 옛 명문고에 대한 강한 향수에 집착해 어떤 형태로든 고교 본고사를 부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오해와 비난을 면치 못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전교조는 "도 교육위는
상수원보호구역인 대청호 인근 숲에 건축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무더기로 묻혀 있는 현장이 엊그제 본사 취재팀에 의해 밝혀졌다. 불법 유입된 흙더미가 100t 규모에 달하며 그속에 각종 오물까지 뒤섞여 있다니 양심불량의 전형을 보는 듯하다. 대청호물이 만수위까지 찰 경우 불법 투기 장소와 물의 거리는 10m 남짓에 불과해 자칫 상수원으로 유입될 우려마저 낳고 있
노란 물고기 캠페인이란? 지난 9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현재 호주, 스코틀랜드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비점오염 관련 교육캠페인을 말한다.노란 물고기는 특히 '우리가 보호해야 할 환경을 상징화한 표상'으로 어린이들에게 빗물오염의 심각성을 쉽게 알리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활동내용은 우수로에 거주 지역 내의 어린이들이
정부출연연구기관 임원들이 성과급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고 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조사결과 7개 기관에서 이런 사례가 적발된 것이어서 충격을 준다. 연구기관 기관장, 상임 감사들이 규정까지 무시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회계처리를 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임원들의 도덕성에 먹칠을 한 셈이다.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