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인 옥천푸드 1호 인증 농가가 탄생했다. 군은 약 20여일 간의 인증 심사과정을 거쳐 5일 처음으로 김서정(56·옥천읍 마암리) 씨에게 옥천푸드 인증서를 교부했다. 인증품목은 상추와 쪽파 2개 품목으로,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인증 농산물에는 푸드 인증 마크와 번호가 부착되고, 내년부터 문을 여는 옥천푸드직매장 납품 등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 김 씨는 옥천읍 삼청리 1600여㎡의 밭에서 상추와 쌈채소, 쪽파, 냉이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 제... [박병훈 기자]
올해에도 음성군에서 생산한 '다올찬 쌀'을 프랑스 식탁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일 가진 수출 선적식에서 올해 생산한 다올찬 쌀 10여t이 프랑스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권혁산 음성군지부장, 음성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음성 '다올찬 쌀'의 프랑스 수출을 축하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로 수출되는 '다올찬 쌀'과 '설성진미'는 2㎏, 4㎏, 10㎏으로 포장되고 6일 부산항을 출발해 이달 말 프랑스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 기자]
충북 괴산군이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괴산군의 관계 공무원, 사업체, 대행기관 등 13명이 참가해 괴산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나선다. 특히, 현지 유통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회를 갖고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서는 △미미식품 △한백식품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하담푸드 △괴산잡곡 △서부농산 △지디앤와이 등 관내 8개 사업체가 참가해 홍... [김영 기자]
서산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회장 맹정호)는 5일 부석면 취평리 이명구(78) 씨 댁에서 생강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 이명구 씨는 지난여름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이며 시각장애 3급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농협시지부 등 17개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1300㎡ 면적의 생강밭에서 생강수확작업을 진행했으며 어려운 이웃 두 가정에 성금도 전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 [이수섭 기자]
--------------------------------[본문 2:1]----------------------------------- 청양군의 젊은 농사꾼들이 해외연수를 계기로 한마음으로 결속, 선진영농의 기수가 되겠다고 나서 향후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2040 영농세대가 지역 농업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나선 청양군 신세대 농업인들 26명과 김돈곤 군수는 지난달 30부터 이달 3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2040 젊은 영농세대 일본 해외연수'를 일본 현지 후쿠오카, 사가현 등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일본 농업·농촌의 특... [윤양수 기자]
= 천안 업성저수지 내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두고 논란을 부추긴 한국농어촌공사가 용연저수지의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를 얻은 것으로 확인돼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5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농어촌공사가 신청한 용연저수지(동남구 목천읍 소재)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를 내줬다. 용연저수지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규모는 8Mw로 천안지역에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후보지로 물망에 오른 저수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발전용량이 3Mw 이상이면 산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얻어야 한다. 앞... [이재범 기자]
아산시가 환경부로부터 전국 6개 도시와 함께 2019년부터 2년간 수소버스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수소버스시범도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해 수소충전 기반시설 여건과 지자체의 중장기 수소버스 보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개 신청도시 중 아산시를 포함한 6개 도시가 선정됐다. 아산시는 수소버스시범도시 선정으로 내년 국·도비 52억 원을 확보해 충전인프라 구축과 수소시내버스 4대 보급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보급해 대중교통 운송수단을 친환경버스(수소연료전지버스·전기버스)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충전소에서 연료인... [정재호 기자]
부여군은 지난 3일 백제문화의 정수, 정림사지 5층석탑 주무대에서 아름다운 백제의 밤을 깨우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펼쳐진 상반기 벚꽃길과 함께하는 야행에 이어 단풍이 물든 정림사지에서 가을밤 아름다운 백제를 깨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야행은 눈과 귀가 즐거운 버스킹과 퓨전 국악공연 그리고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행사가 열려 정림사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색다른 가을밤의 정취를 선물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최태성과 함께한 토크콘서트로 '부여人 이야기'란 주제로 1... [유광진 기자]
논산시가 주최하고 건양대 박범신 문학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한 제6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와 제4회 와초 문학포럼이 지난 3일 건양대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와초 전국 고교 백일장은 전국 고교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연무고 강상완 학생이 대상을 수상, 상금 100만원과 박범신 중단편전집 세트를 받았다. 전민식 소설가, 박형준 시인, 김경후 시인, 김성규 시인, 이주란 소설가, 박영 소설가가 심사를 맡았으며, 이들은 "전년과 눈에 띄게 높... [김흥준 기자]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완성하기 위한 국회 세종의시당 설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전국 연대와 공론화 강화 등 전방위 활동을 천명했다. 이들은 이와함께 지방분권세종연대 준비위원회를 연내에 발족해 주요 의제에 대한 세 결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많은 국민들은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바라고 있으며, 그 열망의 상징으로 세종시가 ... [백승목 기자]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다. 부분적 제도 개선만 해 온 지방자치법이 전면 손질되면서 진정한 주민 중심 지방자치로 거듭날 지 주목받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살펴보고 충북 지자체와 지방의회 등에 끼치는 영향 등을 짚어본다.
2018년 노벨상 수상을 포함해 지금껏 23명의 노벨 과학상을 배출한 일본을 바라보며 매년 이맘때 노벨상 계절이 되면 온 나라가 과학기술의 중요성으로 들썩인다. 여기저기서 기술 수준의 원동력은 연구개발(R&D)의 꾸준한 투자이며 실패가 용인되는 연구 환경을 보장해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다가도 금세 사라지는 것이 못내 아쉽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공계 이탈 현상과 고급 두뇌 인력들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며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에서도 매년 투자비용 대비 성과 측정이라는 결과 중심주의 평가가 수행됨에 따라 단기성 혹은 가시... [충청투데이]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매년 3~4차례 수행해 왔다. 그 결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작한 2008년 이후 지원기업의 수출실적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한국 상품의 질적인 우수성이 아시아권내에서의 한류문화의 확산과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난 10년간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물량 증대는 순풍에 돛을 단 형국이었다. 그러나 옛 말씀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던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수출기업들의 해외수출실적이 2015년 정점을... [충청투데이]
"대중을 통솔하는 방법에는 오직 위엄과 신의가 있을 따름이다. 위엄은 청렴한 데서 생기고 신의는 충성된 데서 나온다. 충성되면서 청렴하기만 하면 능히 대중을 복종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산 정약용이 한 말이다. 이는 현 시대를 사는 공직자들에게 필요한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공직자가 청렴함을 강조하지 않은 시대가 없었다. 청렴이야말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다. 흔히 청렴이란 탐욕과 물욕이 없고 성품과 행실이 깨끗함을 말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청렴은 기본적인 것을 지켜나가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예를... [충청투데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월 개장한 뒤 지난달 10월까지 105만 8807명이 방문해 40억 9441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전국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금까지 침체됐던 단양읍 상진리 지역의 상권도 활성화되며 부동산 매매와 창업이 급증하고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지어진 만학천봉 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으... [이상복 기자]
충주시민들의 숙원인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과 관련, 국보 205호인 '충주고구려비'를 중심유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충주국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가장 큰 과제는 상징하는 대표적 유물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인 '충주고구려비'를 국립 충주박물관 대표 유물로 삼아 이전하자는 것이다. 충주 향토사학회인 예성문화연구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유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은 지난달 26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린 예성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는 고조선과 요하문명 등 ... [이선규 기자]
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주관한 2018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과제 성과 보고대회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을 찍는 사진사'를 발표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과제는 4대 분야(결혼이민자, 자녀·중도입국자녀, 배우자, 일반국민) 중 도내 각 시·군에서 지역특성과 수혜성, 파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5개 과제가 선정·추진됐다. '꿈을 찍는 사진사'는 관내 초등고학년 및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직업 및 진로탐색을 위한 적성검사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국... [윤영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세종리(S-1생활권)에 건립하는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의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내용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설계·품질·안전·시공 등 건설 사업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용역금액은 21억 5000만 원, 용역기간은 착수일 부터 34개월이다. 입찰참가등록일인 12일 이후 평가절차는 사업수행능력평가(PQ), 기술제안평가(TP)와 가격입찰 등을 거쳐 12월 하순에 최종적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대묵 기자]
'최주환 맹타+후랭코프 역투' 두산. SK에 반격…KS 승부 원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하남직 신창용 기자 =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한국시리즈(KS)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투런포 등으로 3타점을 올린 최주환과 6⅔이닝 3실점(1자책)의 역투를 한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활약을 엮어 SK에 7-3으로 이겼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정규시즌 1위 두산은 전날 1차전에서...
두산 '영건듀오' 박치국-함덕주, 불펜 우려 날렸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두산 베어스에 대한 그간의 평가와는 완전히 어긋난 한국시리즈 2차전이었다. 두산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 철벽 수비가 흔들린 데 반해 우려를 샀던 불펜진은 팀을 벼랑에서 구해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가 김성현을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할 때만 해도 이날 경기는 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