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관내 중·고교 수학교사 동아리인 '수학디자이너'가 지역의 명소를 여행하면서 수학을 즐겁게 배우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명소를 찾아가 관람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수학적 개념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에는 무학시장과 호암지, 우륵당, 중앙탑, 탄금대를 찾았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를 주축으로 교사동아리 회원들과 충주 명소를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수학 미션을 해결했다. 학생들은 미션을 해결하면서 평소에 지나쳤던 지역의 명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찰하... [이선규 기자]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일 성심학교 성심관에서 200여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가족사랑 운동회'를 열었다. 70세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평소 바쁜 생활로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이선규 기자]
충주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한·우간다 수교 55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일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따르면 충주지역 예술단체인 행단연서회(회장 전찬덕)와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단장 한은영)이 지난달 18~23일까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한국영화제'와 '한·우간다 수교 55주년 기념 공식행사'에 참여했다. 2018충북문화재단 국제교류공모사업에 선정돼 주 우간다한국대사관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두 단체 회원 10여명은 지난달 19일 우간다국립극장에서 열린 '한국영화제'행사에서 대형 붓을 이용한 한글 서예퍼포먼스와... [이선규 기자]
제천시의회가 임시회나 정례회 등 회기 중에는 지역의 모든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의회는 지난 2일 13명 전체 의원이 간담회에서 이처럼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회기 중 모든 공식 행사에는 의장만 참석하고, 12명의 의원은 의정 활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의회는 오는 22일부터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18년도 행정 사무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을 다룬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내년부터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추가로 확보해 운행한다. 장애인 콜택시는 지역의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교통수단이다. 현재 시는 장애인 콜택시 7대를 운행하고 있다. 제천시가 내년에 3대를 추가로 확보하면 법정 보유 대수 10대를 채우게 된다. 제천시의회 김병권 의원은 지난 2일 제27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대수를 늘려 줄 것”을 시에 요구한 바 있다. 제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2009년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 [이대현 기자]
‘제설 걱정은 뚝!’ 제천시가 겨울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제설 대책 중점 추진’에 나선다. 시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시장을 실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운영에 들어간다.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총괄지원팀, 간선도로팀, 이면 도로팀으로 팀을 꾸리고, 적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올해에는 특히, 시민들이 민감해하는 제설에 바짝 신경을 썼다. 작년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이대현 기자]
“재배 농가에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죠.” 제천 지역의 우수 한약재를 해마다 사들이는 한국인삼공사가 예정에 없던 황기 15t과 백출 10t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구매는 올해 유난히 심했던 가뭄과 불볕더위 탓에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를 위해 제천시가 발 벗고 나서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시는 지난달 수매처인 남제천농협과 함께 한국인삼공사를 방문해 “제천산 약초는 시가 GAP 인증 농산물 우수 관리를 통해 중점 육성하는 만큼, 올해처럼 어려운 시기에 농가의 사정을 고려해 구매 물량을 추가로... [이대현 기자]
대전시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과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5일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의 제1차 정기회의'와 '청렴사회 선포 및 협약식'을 갖고 대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에는 지역의 공공기관, 시민사회, 경제계를 대표하는 16인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운영세칙과 청렴실천 협약서 심의, 공공부문 의장인 허태정 시장과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 [김동희 기자]
=충청권 4개시·도 상생협력 공조체계 핵심 회의체 ‘충청권행정협의회’의 연내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KTX 세종역 신설, 지역인재채용 권역화 등 시도별 현안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 해소 판세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면서, 올해 개최 역시 모호한 상황으로 돌아섰다. 충청권행정협의회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각 지자체 현안에 대한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상생·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회의체로, 지난 8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충북도가 대전시 지역인재채용 권역화 등을 비롯해 오송역 기능상실을 이유로 KTX 세종역 신설안 등... [이승동 기자]
청년 빚 59조원. 갚아야 할 돈과 함께 마음의 짐도 복리로 불어나고 있다. 조금 더 나은 삶이란 욕구에는 비용이 따른다. 청년들이 빚을 지는 것은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발버둥치다 그렇게 된다. 어깨에 짊어진 모든 빚의 무게는 향후 그보다 나은 소득을 위한 기회비용으로서 시작된다. 대개의 경우는 학자금이다. 사회·경제적 배경이 없는 청년이 대학이라도 나오지 않으면 비빌 언덕이 없다는 점에서 대학은 여전히 계층 이동을 위한 필수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직장에 따라 학자금이 회사에서 지원되거나 무이자 대출이 되는 ... [윤희섭 기자]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는 오는 11일 사업소 회의실에서 아홉 번째 박물관아카데미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5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풍수지리의 현대적 이해’를 주제로 문화재위원 김두규 우석대 교수가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풍수의 기본개념과 중국, 홍콩의 풍수 및 한국의 풍수에 대해 살펴본다. 안동 하회마을, 겸재와 관련된 1000원권 지폐와 진경산수화 속의 풍수, 양택의 풍수, 세종시와 경상북도 도청의 풍수, 인테리어 풍수에 대해 언급한다. 예산의 풍수와 관련해서는 남연군묘와 지관 정만인, 충청도의 명당 자미원에 대해 설... [강명구]
6개월 간 유류세 15% 인하 조치가 시행 첫날을 맞이했지만 시중 주유소의 기존 재고분 소진 이전까지는 인하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유업계는 체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직영 주유소에 한해 재고분에도 세금 인하분을 반영하도록 조치했지만. 지역 내 직영 주유소는 일부에 불과해 효과는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90.16원으로 전달 대비 약 13원이 올랐다. 충남은 1692.23원, 충북은 1697.39원으로 두 지... [이인희 기자]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갭투자자들이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을 흐리고 있다. 자치구별 투자 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갭투자자들의 매매물건 싹쓸이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본보 취재 결과 집값 급등지역에선 예외 없이 외지 갭투자자들의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역 내 핵심 노른자땅으로 구분돼 투자가치가 입증된 신도심(유성구·서구)을 중심으로 무더기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대전지역이 빗겨가면서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는 대장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갭투자자들이 아파... [최정우 기자]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 후보(현 시의원)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문학 전 시의원이 5일 구속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전 전 시의원과 함께 당시 김 후보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가 구속된 바 있다. 김 후보 금품 요구 사건과 관련된 핵심 인물 2명이 구속됨에 따라 수사에 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지역 정치권 내의 파장도 커질 전망이다. 대전지방법원 김용찬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심건 기자]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 지켜야 하는 기본 에티켓이 무너지고 있다. 침을 뱉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경범죄 위반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2743건, 지난해 1915건, 올해 지난달까지 1379건 등 최근 3년간 해마다 1000건 이상의 경범죄 위반행위가 단속됐다. 해마다 단속은 이뤄지지만, 길거리서 침 뱉는 모습 등 경범죄 위반행위는 '일상 풍경'이 됐다. 담배를 피우든 그렇지 않든 아무렇지 않게 침 뱉는 걸 흔히 볼 수 있다. 이날 대전 시내 번화가를 살펴본 결과 침 뱉는 모습과 ... [이심건 기자]
찬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시작된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하 월평공원사업) 공론화가 이번엔 공론화 방식에 대한 논란에 발목이 잡히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월평공원사업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구성한 월평공원잘만들기주민추진위원회는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가 반대 측에게 끌려다니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론화 작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공론화위가 찬성 측 의견은 무시한 채 참여하지 않겠다는 반대 측에게만 성의를 보이고 있다”면서 “더 이상 (공론화 일정을)연기하지 말고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나운규 기자]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강호축 개발의 국가계획 반영에 충청·강원·호남의 8개 시도가 한 목소리를 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호축은 경부축(서울~부산)에 대응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관광·산업축을 뜻한다.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과 제2도시인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축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했지만, 한편으로는 인구, 자본, 경제, 산업 등 국가의 모든 자원이 지나치게 쏠리면서 심각한 국토 불균형 발전과 지역주의 심화가 초래됐다. 최근에는 저성장 추세의 고착화와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계속되는 공전 등 경부축 중... [백승목 기자]
대전시의회는 5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4일까지 4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시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하고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또 의원 발의 안건 7건을 포함해 조례안 46건 등 총 77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우선 6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는 행감에선 그동안 접수된 시민제보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또 오는 19~20일... [나운규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방만한 조직운영 등으로 질타를 받은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대해 정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정부가 국감 이후 기관 한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게 과학계의 반응이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기초원천연구정책관실과 과학벨트추진단, 감사관실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4인 등으로 합동점검단이 6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특정인 자리 만들기 의혹을 받은 정책위원과 전문위원 제도, 연구직과 행정직에 대한 불공정한 처우 문제, 겸직·병가 등 인력관리 전반에 대한 ... [조재근 기자]
최근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연중 최대 규모 행사를 실시하자, 지역 유통가도 맞불을 지필 수 있는 행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대전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을 중심으로 연일 특집행사를 진행하며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그간 유통업계의 11월은 연말을 앞두고 소비가 정체되며 ‘쇼핑 비수기’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중국의 광군제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표방한 할인전을 선보이면서 완판 기록을 달성하는 등 11월이 유통가의 대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도...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