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3시20분경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이모(50)씨 집에서 원인 불명의 불이 나 세들어 살고 있던 안모(43)씨가 불에 타 숨졌다.이날 불은 또 안방과 가전제품 등을 태워 36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정확한 화인분석을 위해 국과수에 현장 감식을 의뢰했다.
군 장교를 집단 폭행한 20대 직장인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때린 쪽은 민간인이지만 시비를 건 쪽은 만취상태의 장교들이다.조치원경찰서는 1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야간·공동상해) 혐의로 최모(24)씨를 구속하고 윤모(2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직장 선후배 사이인 최씨 등은 지난 7일 새벽 0시40분경 연기군 서면 봉암
11일 서산의 낮 최고기온이 37.1도를 기록하며 지난 94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입추(立秋)와 말복(末伏)이 지났음에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전지방기상청은 "11일 서산의 낮 최고기온이 37.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충청지역 대부분 지역이 32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였다"며 "당분간 비소식이 없어 이 같은 불볕
연기군 전의면 원성리에 위치한 모 업체가 안티몬 폐기물 8만여t을 인근에 매립해 하천과 지하수를 오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1일 이 지역의 안티몬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제련 폐기물을 인근 논과 부지에 묻는가 하면 제련작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아황산 가스 및 분진, 중금속으로 인한 대기오염 등에 의해 주변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9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에서는 30개 대학이 2만 3707명을 선발한다. ▶관련기사 8면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대입전형 주요 사항'에서 전국 201개대 중 91%인 183개대가 수시 2학기 모집을 실시하며 정원 내 15만 2902명과 정원 외 865
Q. 지난 6월에 신체검사를 통해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는 복무기관과 입영순서가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는지 궁금합니다. A. 공익근무요원은 출·퇴근 복무하기 때문에 거주지 시·군·구 단위로 소집순서를 정해 출·퇴근이 가능한 복무기관으로 소집하게 되며, 소집순
서산경찰서는 10일 재결합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전처를 납치해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이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인천시 동구 화평동 노상에서 승용차를 훔친 뒤 3일 오전 8시30분경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에서 할 말이 있다며 전처인 임모(36)씨를 불러내 납치, 인근 도비산 중턱으로 끌고 가 일주일
대전시교육청은 10일 교육청 홈페이지 사이버 토론방에서 '수준별 이동 수업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펼쳐지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교육현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준별 이동수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대책 등에 대해 토론한다.토론 참여 희망자는 시 교육청
건양대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의료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미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 얍섬(Yap lsland)에서 9박10일간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 위해 10일 오후 출국했다.산부인과 김경진 교수를 비롯한 소아과 고경욱 교수,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 등 의사와 간호사 15명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은 오는 19일까지 얍섬에서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등의
"친구의 얼굴에 남아 있는 아픈 흔적을 없애 주고 싶어요."어릴 적 중화상을 입어 일그러진 학우의 얼굴을 안쓰럽게 생각해 밝은 모습을 되찾아 주자는 운동이 전교생 차원에서 일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학우 사랑에 나선 화제의 인물들은 신탄진초등학교(교장 최진동) 전교생.신탄진초 전교어린이회는 지난달 9일 이 학교 3학년 박성주군을 돕자는 안건을 채택했다
"범식이를 향해 조금만 더 걸음을 내딛어 볼 것을, 한 뼘이라도 더 팔을 뻗어 볼 것을…."동료대원의 고별사가 시작된 순간, 아버지 박성용(51)씨는 끝내 참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다른 집 외아들처럼 좋은 것만 입히지도 먹이지도 못한 그간 세월이 이처럼 한이 될 줄은 박씨 자신도 미처 몰랐다.10일 오전 10시 고(故) 박범식 수경 영결식이 거행된 대전
"호텔 리베라유성의 폐업에 따른 유성 상권 침체 등 경제적 악영향을 막기 위해 시민의 한사람으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지역경제살리기 유성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 이건우 공동의장(유성구번영회장·사진)은 시민대책위 결성 배경을 이같이 말했다.유 의장은 "리베라의 공식 폐업일이 불과 10일 밖에 안됐지만 주변 상권의 경제적 손실은 눈덩
충남대는 10일 충청문화연구소 마을사연구단이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2004년도 기초학문육성 인문사회 분야 중형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충청문화연구소 마을사연구단은 내달 1일부터 2007년 8월 31일까지 3년 동안 매년 2억 8000여만원씩을 지원받아 '충남지역 마을공동체의 생애와 정체성'을 연구하게 된다.연구단은 특히 '마을공동체의 형성으로부터 해
대전 둔산경찰서는 10일 불법 주·정차 단속 공무원을 폭행한 엄모(31)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9일 오전 10시경 대전시 서구 탄방동 노상에서 불법 주차로 범칙금 고지서를 발급받자 인근에서 단속 중인 모 구청 공무원 노모(29)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다.
호텔리베라 유성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리베라 폐업으로 파급되는 지역 경제 악영향을 가만히 볼 수만 없기 때문이다.'호텔리베라 폐업반대와 정상화를 위한 대전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전시민 대책위)는 지난 5일 청와대에 '호텔리베라 정상화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역 경제 살리기 유성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이하 유성시민 대책위)는 10일 '호
다섯 살배기 아들을 둔 주부 공모(34)씨는 10일 난생 처음 보건소를 찾았다.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아이의 예방접종부터 내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공씨, 아무리 주판알을 튕겨 봐도 이문 남는 장사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서민 전문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은 보건소에 중산층 환자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보건소들이 이미지 변신에 공을 들인데다 장기불황으로 한 푼이
한총련 홈페이지에 고(故) 김선일씨의 참수 동영상을 패러디한 퍼포먼스 사진이 게재됐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이 퍼포먼스는 최근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에서 벌인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대학가에 따르면 한총련 홈페이지 초기화면인 '패러디/만평'코너에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은행동에서 벌인 고 김선일씨 퍼포먼스 사진이 한 때
10일 오후 4시20분경 천안시 두정동 모 레미콘공장 내 900t급 시멘트 저장 시설(일명 사이로)과 혼화제탱크가 붕괴됐다.이 사고로 현장에서 청소작업 중이던 노모(40)씨가 붕괴된 건축더미에 깔려 숨지고 김모(48)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지역 LPG판매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는 10일 LPG 가격의 외형적인 일치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 6월 26일 일부 판매업자들이 가격 정상화 등의 내용으로 회합을 가졌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실제 대전시 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