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황혼'은 우금치 작품 중 가장 각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대전 최고의 무대에서 선보인다는 것이 저에게 또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류기형(40·사진) 민족예술단 우금치 대표는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2004 스프링 페스티벌' 공동제작극 '쪽빛황혼' 공연을 앞두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류 대표는 "'쪽빛황혼'이 공모작에 당선돼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가 대전·충남 곳곳에서 열린다.매년 놀이동산 등 유락시설에서 5월 가족 나들이를 보냈다면 올해는 음악이나 미술 및 연극 등으로 눈을 돌려 문화예술 공연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장과 예술단 등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공연과 전시는 물론 노부모까지도 흥겨워
보령시에 있는 외딴섬인 원산도와 외연도에 사랑의 세레나데가 울려 퍼진다.충남교향악단은 29일 원산도와 30일 외연도에서 각각 찾아가는 음악회를 갖는다.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소 문화적 접촉기회가 적은 도서·산간 등 오지를 찾아가며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향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연에선 ▲슈람머의 멋진 행진곡 ▲영화음악
TJB교향악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충남지역에서 연주회를 갖는다.27일 오후 7시30분 태안군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태안군 바다목장화 사업 유치 기념으로 마련됐다.주요 공연은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을 비롯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 '아름다운 푸른 도나우'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곡으로 이
대전시 여성회관 '제11회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가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해졌다.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여성회관 대강당 및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국선 입선작과 지난 3월 개관한 제2여성문화회관(대덕구 법동) 수강생들의 우수작품도 선보였다.수강생 및 가족, 학생 등 모두 50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전체 36개 과목
최근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이 눈에 띄게 많아진 가운데 대전지역 한 중견작가가 중국에서 전시회를 갖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중국 북경 염황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함과 동시에 북경의 아트페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국제화랑전람회'에 참여키 위해 지난 20일 출국한 한국 화가 정황래 작가가 바로 그 주인공.금산 출생인 정 작가는 줄곧 대전에서 활동하면
한윤희(세례명 도미니까·62·동구 신상동) 작가의 '성화 및 초상화 개인전'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시민회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주로 예수 부활을 상징하는 하느님의 모습과 천주교 교구장 및 주변 친지들의 모습을 담은 인물 초상화를 선보인다.송계초상화에서 지난 10여년간 성화와 초상화를 그리는 데 몰두한 한 작가는 "이번 전시가 '하느님이 주
현대미술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사진 영상과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전혀 새로운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요즘 현대미술의 특징을 굳이 찾을 필요가 있겠는가.전문가들은 "동·서양의 경계가 갈수록 허물어지면서 예술을 분리하는 경계 또한 사라지고 있다"며 "작가의 독특한 생각과 작업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는 가는 회화의 세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
대전시립 연정국악원이 오는 27일 낮 12시 충남대 도서관과 28일 낮 12시20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정오의 예술마당'을 연다.이번 예술마당은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시민의 문화생활 함양을 위해 열리는 연정국악원의 기획 프로그램.연정국악원은 이번 공연에서 21세기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참된 사랑의 의미를 음(音)과 악(樂)에 담은 해금 중주곡 '마지막
문화와 낭만의 나라 프랑스가 대전으로 들어온다.'제2회 프랑스 in 대전'이 27일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회관 백마홀과 28일 오후 7시 대전보건대 대강당에서 각각 열려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선사한다.프랑스문화원과 대전보건대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필립 롤리를 초청해 기타 독주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샹송 등 프랑스곡과 기타 독주곡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롤리는
'노래는 마음으로, 마음은 사랑으로 표출한다'는 모토 아래 한국 창작 음악 합창제의 일환으로 대전시립 합창단 연주가 21일 대전 시민회관에서 있었다.현 이병직 지휘자가 3년 전 부임 이후 오늘에 이르는 동안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여 준 이날 음악회는 한마디로 성공적이었다.이병직 지휘자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감각의 실험적 접목을 시도하는 특기를 어김없이
해양을 가로지르는 바다 사나이들의 패기 넘치는 공연이 열린다.대한민국 해군이 28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충무공 탄신 제459년 기념 '제57회 해군군악대 정기연주회'를 개최, 관객들에게 광활한 바다의 감동을 안겨 줄 예정이다.박준형 소령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해군군악대는 믿음직한 해군의 기상과 함께 내일에 대한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