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리베라 유성노동조합은 26일부터 ㈜신안레저 박순석 회장의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법적 처벌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대전지방노동청에서 '박순석 회장 구속촉구' 집회를 벌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노조는 매일 오후 1시 노동청 정문에서 호텔리베라의 부당노동행위와 체불임금, 위장폐업 처벌과 관련한 집회를 이어간다.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에 실시되는 대전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A초등학교 운영위원 서 모씨와 입후보자 B씨를 사전선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초등학교 운영위원인 서씨는 서구 만년동 소재 식당에서 같은 학교 운영위원 6명의 점심식사 모임을 주선한 후 시교육감 선거 입후보 예정자 B씨를 초청, 참석한 운영위원들에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조부 유골 도굴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지방경찰청은 범인의 몽타주를 작성,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 회장의 선영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봐 알려 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하고 사건 현장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작성한 몽타주는 30∼40대 초·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임원과 간부, 직원들이 공모해 쌀 납품대금 수십억원을 횡령해 오다 경찰에 검거됐다.보령경찰서는 25일 미곡처리된 쌀을 납품하고 대금을 차명계좌로 받는 수법으로 33억원을 횡령한 보령시 모 농협 상무 황모(46)씨와 여직원 신모(33)씨에 대해 특가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이날 황씨로부터 제반업무를 처리하는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위헌 결정에 항의하는 집회가 25일 열렸다. 헌재 앞에서 하기로 했었으나 헌재가 허가를 내주지 않아 근처의 운현궁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그만 용달 트럭 뒤칸을 무대로 삼아 시민단체 관계자가 분위기를 돋우고 있었고 전국에서 모여든 300여명의 촌부들이 길거리에 죽 늘어 앉아 팻말을 흔들며, 때론 구호를 외치며 호응했다. '헌재 결정 무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에 대한 충청권 주민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이번주 중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등 반발 수위가 높아 가고 있다.25일 오전 11시 충남지역 1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지방분권운동 충남본부는 홍성군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29일 '(가칭)헌재 위헌 결정
= 한나라당이 24일 발표한 충청권 과학기술 행정도시 육성계획에 대해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충청 민심 무마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나섰다.대전 참여연대는 25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 건설 대안으로 발표한 과학기술 행정도시 육성은 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분출하는 충청권 민심을 무마하기에 급급한 급약처방의 정책에 지나
대전지역 사립학교 관계자들이 열린우리당이 제출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대전교육공동체 시민연합은 25일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교육공동체 운영위원과 사립학교법인 이사장, 사립 학교 및 유치원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이날 "사립학교가 많은 사재를 출연, 우리나라 교육의 절반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 일부
올해 발생한 강력사건 중 미제사건이 많아 경찰이 속을 끓이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25일 경찰서장 등 수사 관계자 회의를 갖고 연말까지 미제사건을 모두 종결짓기로 결의했으나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경찰이 연말까지 종결짓기로 한 대표적인 미제사건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살인, 강·절도 및 실종사건 등으로 지난 1월 발생한 대전시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입학정원 확보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취업률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다.대학들에 따르면 '매년 졸업생의 실질적 취업률 70% 미만'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통한 취업설명회 및 취업특강, 동문초청 경험담 나누기 간담회, 실전 면접·서류작성 강의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목원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2007년까지 대전시·충남도교육청 관내 초·중·고생 중 학교급식 지원 대상자는 모두 5만 5000여명이 될 전망이다.또 학교급식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 기능이 강화되고 위생상태 개선과 급식의 질 향상, 급식 운영의 투명성 등이 제고된다.시·도교육청은 25일 교육부의 학교급식법 개정에
대전시가 성매매 특별법 발효와 접대비 제한으로 한파가 불어닥친 유성지역 밑바닥 경기 진단에 나선다.유성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유흥업소의 위축으로 심각한 타격을 호소하고 있는 주변 상인 등과의 접촉을 통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 뒤 지원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복안이다.시는 이를 위해 경제과학국과 문화체육국으로 이원화해 실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경제과
충남도교육청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도 교육청은 2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오제직 교육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도 교육청은 이날 '미래 향한 자기혁신, 신뢰받는 교육행정, 변화하는 충남교육'으로 혁신 비전을 정하고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사랑받는 충남교육'을 위해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도 교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육군 제32사단 등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신속한 전시 전환태세 및 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2004 충무·화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이라크사태로 인한 테러 및 폭발·인질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이 참여, 합동훈련으로 펼쳐진다.시와 제32사단은 이를 위해 26일 오후 2시부터 서구청에서 1시간에
대전시내 5개 경찰서가 형·수사과 사무실 시건장치를 교체하는가 하면 사무실에 당직자를 배치하는 등 피의자 도주방지책 마련에 나섰다.최근 경찰이 수갑이나 포승 등을 통해 범죄자의 도주를 막고 있지만 이를 풀고 도주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실제 지난 5월경 대전 동부서와 둔산서에서 피의자 도주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의 감시 소홀
= 경찰의 수사력 부재가 절도범들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1일 하루 동안 5가구가 한꺼번에 털린 천안시 백석동 H아파트는 그동안에도 절도범들의 표적이 돼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아파트의 경우 한달에 1∼2건 이상의 절도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절도범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천안경찰서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결해 주지
서산경찰서는 24일 노상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행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밤 10시40분경 서산시 석림동 노상에서 일행과 함께 걸어가다 또 다른 김모(25)씨 일행이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는 것을 보고 시비가 붙어 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은 25일 숨진 김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