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1일 "군사문화를 가장 싫어하는 노무현 정부가 (모든 문제를) 군사적으로 승패로 구분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비난했다.강 원내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대전시당 여성정치아카데미 특강에서 "한나라당이 표결에서 질 줄 알면서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을 내놓은 것은 노 대통령이 국민의 생각을 제발 인식해 달라는 의미였다"며 "노 정부는 이를 한나라
與, 행담도의혹등 수세국면 전환계기野, 주도권 상실 지도부 리더십 타격한나라당이 발의한 윤광웅(尹光雄) 국방 장관 해임건의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으로써 정국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았다. 올 하반기 정치 일정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의 향배를 가르는 분기점으로 지목되면서 여야가 정면충돌했던 윤 국방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가 결국 여당의 승리로 `낙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확정을 계기로 이제부터 조기 착공과 호남 민심을 달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홍재형 위원장을 비롯 강혜숙·노영민·변재일·오제세·이시종·이용희 의원 등은 1일 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민들도 이제는 KTX(고속철도)를 빠른 시일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착공에 주력할 때"라고 입을
호남고속철 분기역으로 오송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93년 9월 정부가 기본계획 마련에 착수한 후 12년 만에 호남고속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의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하게 맞서 각 지역마다 사활을 걸고 '올인'했던 만큼,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는 절체절명의 과제로 손꼽혀 왔다. 이제는 분기역을 유치
현재 대전 5개구 기초단체장 중 2명은 정치관계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계류 중이다.진위 여부는 최종 확정 판결까지 기다려야 하나 올곧은 자치행정을 기대하던 시민들의 상실감은 적잖다.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기소현황의 경우 민선1기 23명에서 2기 59명, 3기 60명대로 매년 대폭 늘었다.이들 중 절반가량은 선거과정에서, 나머지는 각종 사업이나 인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입지가 충북 오송으로 확정된 데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충남지역의 반발의 목소리가 한층 거세지고 있다.또 분기역 최종 선정과정에 외압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심대평 충남지사는 1일 도청 직원 월례회의에 참석해 "이번 호남고속철 분기역 선정은 잘못된 행정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도대체 이런 행정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첨단연구개발 성과물 및 현재 개발 중인 주요 무기체제 등을 관람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현직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은 것은 8년 만의 일이다.이날 오전 장마철인 점을 감안 당초 헬기 이용에서 열차로 교통편을 변경, 오전 10시경
호남고속철도 충청권 분기역이 지난달 30일 진통 끝에 충북 오송으로 결정되자 대전시와 시민단체 등은 당혹감 속에서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등은 '재평가'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서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호남고속철의 실질적 이용지역인 호남권과 충남이 평가단에서 빠진 상태에서 내려진 결정이어서 적잖은 후유증도 감지
93년 건설안 발표되자마자 추진위 발족서명운동·공청회 등 총력 당위성 확보150만 충북민들의 지난 12년간 사투가 결국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을 관철시켰다. 정치적인 해석으로 인해 당초 천안분기역으로 결정되려던 것에서 완전히 뒤집는 결과가 연출된 것이다. 이를 위해 그간 도내 민(民)·관(官)·정(政)·학(學)이 하나되어 벌여 온 활동은 오송분기역 타당성을
150만 충북도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호남고속철 분기역이 결국 '오송'으로 최종 결정했다. 건설교통부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각 5명씩 선발한 총 75명 중 호남 및 충남지역 20명을 제외한 55명의 분기역평가단의 최종 평가에 따라 오송분기역이 최적합지로 판정됐다고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 발표했다. ▲ [오송역 부근 전경]지난달 30일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방연구개발비를 현재 국방비의 4.5% 수준에서 향후 수년 이내에 선진국 수준인 10%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국방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3면노 대통령은 "국민들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또는 최초로 연구 성과가 나올 때 자부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민선 지방자치가 1일로 10돌을 맞았다.주민을 위한 주민자치 행정을 주창하며 지방의 자립화를 추구했으나 비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선심성 행정,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대립 등 시행과정에서 드러낸 문제점도 적지 않다.민선자치 10년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한다. /편집자 관료주의 행정서 서비스·책임행정으로 권한·예산 중앙집중…'반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