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심대평·신국환 공동대표는 3일 신년 인사차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정현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김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은 심·신 공동대표는 "기업이 신명나게 투자 할 수 있는 여러 여건을 개선하여 기업이 편하게 투자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실사구시적 경제회생 노력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살아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보조금 과다집행 등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축제·행사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바로잡기에 나섰다.평가 분석 없는 지금까지의 모습도 제도화를 통해 개선키로 했으며, 각 지자체에 '축제' 용어는 일본식 표현이기에 '축전'으로 바로 쓰라고 권고했다.이 같은 조치는 감사원에서 행사비 편성 및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일부 운영상 불합리한 점이 밝혀졌기 때문
'박상돈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할까.'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이 최근 충남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는 박상돈 의원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당의장 예비경선에서 정동영 전 장관이 1등을 차지하며, 차기 당의장으로 유력해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정동영계인 박 의원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높아지고 있다. 문석호 의원이
국회의원들이 관행적 열차 무임승차에 대한 적법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의원들은 국회법 31조에 따라 국유시설인 철도·선박·항공기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됐음에도 여전히 무임승차하고 있기 때문이다.3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 전환 후에도 KTX와 새마을열차 등을 무료로 이용한 의원들은 연인원 5503명이며, 요금도 3억 원에
충남도의회 의원선거 계룡시(금암·남선) 제2선거구에 3일 출마한다고 밝힌 백순기씨는 "계룡을 대표적인 전원·군사·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전문경영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정도 경영'이라는 마인드로 고향발전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국민중심당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려 한다"고 출사표를 밝혔다.백씨는 강경에서 태어나 강경 중앙초등학교, 강경중, 강경상고를 졸
5·31지방선거를 앞둔 광역의회가 내달 19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등록 시한과 맞물려 막판 의정 공백이 우려된다.사상 유례없는 광역의원들의 기초단체장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이들의 선거운동을 위한 집단사퇴시 의회는 사실상 개점휴업이 불가피한 것.대전시·충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현재 18명(비례 3명 포함) 시의원 가운데 6∼7명이, 도의회는 전체 3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은 2일 호남고속철 공주역 유치추진위원장에 남상균(50) 충남도당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위원장을 내정했다.남 위원장은 2005년 9월부터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분기 저지 및 공주역 유치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고 공주시 일대에서 10만 인 서명운동을 펼쳐온 바 있다.남 위원장은 "중앙정치 무대의 정무분야 실무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바탕으로 호남고속
열린우리당 당의장 예비경선에서 초대 당의장을 지낸 정동영 후보가 총 득표 수에서 406표를 얻어 1위로 예비선거를 통과했다. 접전이 예상됐던 김근태 후보는 325표를 얻는데 그쳐 18일 열리는 본선에서 정·김 후보간 경쟁이 예선전을 그대로 재현할지, 아니면 역전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우리당은 2일 오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당의장 예비경선을 열
국민중심당 신국환 공동대표는 1일 "지방 선거 전에 타당과 연대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저녁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연대를 해야 힘이 생기는 것은 사실인데, 연대를 하려면 실체가 있어야 한다"면서 "솔직히 아직 실체가 없고, 지지율면에서 뿌리를 못 내렸기 때문에 연대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지지율도 어느 정도 확보하고 그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일 "검찰총장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서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검찰 관련자들을 확실하게 문책한다면 명예를 회복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전날(1일)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던 입장에서 한발 후퇴한 것으로, 심리적 부담이 큰 데 따른 반증으로 해석되고
지방선거를 3개월 여 앞두고 충북지역 정가에 이합집산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당(無黨)파인 오효진(청원)·이건표(단양)·박수광(음성)·김경회(진천) 군수를 비롯한 자민련 김문배 괴산군수 등 다섯 군수의 동반입당 여부에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체장들의 입당이 가시화될 경우 여타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이해득실을 따져 이합집산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들
한창희 충주시장이 2일 충북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계획을 취소했다. 한 시장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다.이 같은 입장표명 유보는 한 시장의 지사불출마 의사와는 달리 한나라당 중앙당 차원의 출마 권유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