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를 위해 1년을 기다려왔습니다."올해 시장기 직장배구대회에 첫 출전하는 가나안제재소가 처녀 출전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가나안제재소가 상위권 진입을 자신하는 것은 학생 때 주전 선수로 활약한 이현미(22)씨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이씨는 이번 대회에 선수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동료 선수들의 기본기를 코치하는 등 팀 전력 향상
"원년대회보다 나은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한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작년 1회 대회에서 예선 통과를 못해 아쉬웠다는 천성원은 이번 대회 예선 통과를 목표로 매주 목요일 직원 체육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기량을 향상시켜 왔다.출전하는 모든 팀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길 바란다는 천성원은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자랑하는 오른쪽 공격수 김태영과 왼쪽 공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재미있고 알찬 경기를 즐기겠습니다."작년대회에서 2승1패의 기록으로 아쉽게 예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대덕대학이 이번 대회에서는 기필코 예선을 통과하겠다는 각오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1주일에 2번 이상 모여 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향상시켜 온 대덕대학은 이틀 동안의 배구대회를 승부에 집착하는 것보다 대회 자체를 즐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시며 3위에 머물렀던 충남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한 강한 집념을 불사르고 있다.젊은 조교들의 폭발적인 양쪽 공격과 예순의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이영호(기계공학과) 교수가 있는 충남대의 전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정에 올라 있다.또한 홍일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만큼 실력이 뛰어난 손정아(체육교육과 조교)씨와 이영미(생활과
"원년대회서 3위를 차지한 멤버들이 그대로 모여 올해는 우승을 건져보겠습니다."지난 1회 대회에서 충남대와 함께 3위를 차지했던 대덕구청은 3위 입상의 주역들이 그대로 뭉쳐 올해는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작년만큼 훈련기간이 많지 않은데다 대진운이 좋지 않아 약간의 걱정이 앞선다는 대덕구청은 악조건 속에서 값진 승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지난달 1
"성적에 관계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습니다."작년 1회 대회에서 2승을 차지하며 중위권 자리를 지켰던 유성구청은 올해도 무리한 목표 대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젊은 피 수혈로 전력을 보강해 작년보다 선수층이 두터워진 유성구청은 30여일의 훈련기간 동안에도 무리한 훈련보다는 스포츠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훈
"죽음의 조에서 꼭 살아남아 서구의 명예를 드높이겠다."서구청은 원년대회 우승팀인 원자력연료와 강팀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전시청과 한 조에 속해 있어 예선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배구팀의 모든 잡무를 마다하지 않는 이길용 계장은 "대진표가 나왔을 당시 처음에는 허탈했다"며 "하지만 훈련을 거듭할수록 선수들은 강팀과의 경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예선 통과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중구청은 올해 대회에서 이변을 일으킬 만한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중구청은 올해 예선 통과를 목표로 2∼3명의 수준 있는 선수를 보강해 전력을 향상시킨데다 구청장 및 총무국장 등 구청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 선수들의 사기 또한 하늘 높은 줄 모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대가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이번 대회에서 8강 진입을 목표로 하는 동구청은 1주일에 3일을 훈련시간으로 투자하는 등 대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훈련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대회에 40∼50대의 연령층으로 구성된 선수들로 출전했던 동구청은 이번 대회에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해 젊은 배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지난해에 비해 전력이
"첫 대회 출전이고 동호인 대회인 만큼 등위에 연연하지 않겠다. 또한 매사에 책임과 정성을 다하는 교육청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충남도교육청 이환구 장학사는 처녀 출전하는 이번 대회 출전 각오에 대해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지난주부터 매주 3회 훈련을 시작한 충남도교육청은 비록 훈련기간은 짧더라고 특유의 조직력을 선보인
"팀워크가 승리를 좌우한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이번 대회에서 예선만 통과하면 결선도 자신있다는 대전시교육청은 센터를 보강하고 팀워크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전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예선전에서 만날 상대 팀들의 전력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해 예선전이 가장 걱정된다는 시 교육청은 일단 예선전만 무사히 통과한다면 그 후에
배구 및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대전매일 ㈜충청투데이와 대전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23개 팀의 대회 출전 각오를 소개한다. 팀별 소개 · 포부 보기 한전원자력연료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대전시 소방본부 충남경찰청 농협대전지역본부 국
"이번 대회는 원년대회보다 더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작년 원년대회에서 가볍게 예선 3승을 거두며 8강에 진입했던 도시개발공사는 이번 대회에도 원년 멤버 모두 그대로 출전해 4강 진입을 노린다.도시개발공사는 그동안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팀워크와 전술 훈련을 실시하며 지난 대회에서 이루지 못했던 4강 진입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총
"우승 후보는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충분히 우승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작년 1회 대회에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뒀던 대전시청이 주전 선수를 보강하고 전술을 보완하는 등 제2회 직장배구대회 상위권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대전시청은 지난 4월 중순부터 한달 동안은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 후에 연습을 실시했으며 5월 중순 이후에는 매일같이 모
"작년에는 아쉽게 4강 진입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기필코 4강에 안착하도록 하겠습니다."원년대회에서 목원대에 막혀 4강이 좌절됐던 ㈜삼진정밀은 지난해 없었던 라이트 공격수를 보강하는 등 4강 진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이미 유성구청과 동구청, 중구청, 정비창 등과의 실전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점검한 삼진정밀은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을 통
"작년에는 준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올해는 8강 정도로 목표를 낮췄습니다."원년대회에서 한전원자력연료에 2대 1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며 올해 막강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목원대가 올해는 8강 진입으로 목표를 낮췄다.한달이 넘도록 매주 수요일마다 학생 팀과 실전같은 연습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다져온 목원대는 작년에 활약했던 주전 선수들이 연습기간
"올해는 우승을 향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원년대회에서 8강에 올랐으나 충남대에 3대 1로 패하며 아쉽게 4강 진입이 좌절됐던 대전 정비창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마무리 훈련에 한창이다.2주 전부터 2시간 이상씩 연습을 실시하고 있는 정비창은 이번 대회를 위해 작년에 부진했던 수비수를 2명 보강하고 공격수에 대한 집중 훈련을 실시하는 등 공·수 모두 완
"첫 출전에 큰 기대를 걸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원년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국민은행 충청본부는 이번 대회 처녀출전이지만 매너 좋은 모습으로 모든 출전팀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은 훈련량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아직 다른 팀들의 경기 수준도 파악하지 못해 예선통과도 자신할 수 없지만 끝까지 최
"첫 출전이지만 신토불이 토종의 힘을 맘껏 보여드리겠습니다."이 대회 처녀출전하는 농협 대전지역본부(감독 나기호)는 전력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이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방금 뚝배기에서 끓여나온 된장같이 뜨거운 화력과 든든한 수비진으로 경기를 이끌겠다는 농협은 예선에서 충남교육청과 소방본부를 상대로 8강 진출을 향한 피할 수 없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지역 배구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대회 처녀출전하는 충남지방경찰청(감독 이규현)은 승리의 집념보다는 직장 동료와 시간을 내 함께 땀 흘리고 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한다는 데 더 뜻을 두고 있다.최근 각종 형사사건이 많이 발생하면서 배구팀 역시 좀처럼 짬을 낼 수 없었다.최소한 10여명은 돼야 양 팀으로 나눠 연습경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