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2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예매율 90%를 돌파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오후 5시 현재 예매율 90.9%, 예매 관객 수 약 95만명을 기록 중이다.'겨울왕국2'는 엘사와 안나가 아렌델 왕국의 감춰진 진실과 엘사가 지닌 마법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전편보다 한층 깊어진 캐릭터와 확장된 세계관,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인다.개봉 전부터 예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2014년 1천만명을 모은 1편의 기록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린다.fusi
[박스오피스] 100만 돌파 '블랙머니' 1위(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블랙머니'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지난 주말 이틀(16~17일) 동안 62만70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393명으로, 개봉 5일째인 전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정지영 감독의 새 영화로, 누명을 쓴 검사가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는 내용이다. 미국계 사모펀드의 외환은행 '먹튀' 사건을 다룬 실화
'겨울왕국2' 감독 포함 제작진, 25일 내한(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을 비롯한 '겨울왕국 2' 제작진이 오는 25~26일 한국을 찾는다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14일 밝혔다.두 명 감독 외에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와 안나 캐릭터의 전반적인 작업을 맡은 한국인 애니메이터 이현민 수퍼바이저도 함께 방한한다.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은 '겨울왕국'(2014) 연출을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으로는 천만 관객을 처음으로 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 수입 1천100만달러를 넘기며 올해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을 올렸다.11일 박스오피스 모조와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까지 '기생충'은 북미 수익 1천127만8천976달러(131억391만원)를 기록했다.이는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이다. 그전까지 1위는 지난 3월 개봉해 927만 달러를 벌어들인 '노 만체스 프리다 2'였다. 이와 함께 누적 수익 1천48만달러를 기록한 '디 워'(2007)를 제치고 역대 북미 개봉 한국 영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17만6천76명을 동원했다.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 액션 영화다. 권상우, 김희원이 주연한다.다른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017)와 '악인전'(2019)의 개봉일 성적인 16만4천409명과 17만5천397명을 모두 뛰어넘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82년생
박찬욱 감독이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노르웨이의 대표 국제영화제 '필름 프롬 더 사우스 페스티벌'에 참석해 명예상을 받는다.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 영화제 주최 측은 이날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29회 영화제에 박 감독을 초청해 개막식에서 '실버 미러 명예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영화제에서는 박 감독의 작품세계도 집중 조명한다.'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공동경비구역 JSA',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아가씨', '박쥐', '3인조'와 단편영화 '심판', 박찬경
스코세이지 감독 "그건 영화가 아니다" 마블에 직격탄NYT 기고문서 슈퍼히어로 영화비즈니스 맹비판(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5일(현지시간)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맹비판했다.마블과 더불어 슈퍼히어로 양대 산맥인 DC코믹스의 영화 '조커'가 북미 영화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일침을 가한 셈이다. 영화 '대부' 시리즈를 연출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을 비롯해 마블 영화를 비판하는 의견이 잇따르자, 디즈니 측에서 반박하면서 논쟁이 불거진 바 있다.스코세이지 감독은 '죽어가는 영화제
아널드 슈워제네거(72)가 70대 노익장을 과시하고 린다 해밀턴이 돌아와 합류한 화제작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이하 '다크 페이트')가 북미 스크린에서는 예상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매체들에 따르면 '다크 페이트'는 지난 주말 북미 4천여 개 스크린에서 2천900만 달러(336억 원)의 박스오피스(영화 흥햅수입) 실적을 올렸다.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하지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꼽히는 이 작품에 제작사인 파라마운트가 1억8천500만 달러(2천146억
'겨울왕국 2'가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4일 밝혔다.북미보다 국내에서 하루 먼저 개봉하는 '겨울왕국 2'는 '겨울왕국'(2013) 속편으로,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 이야기를 그린다.'겨울왕국 2'가 전편만큼의 열풍을 불러올지 주목된다.2014년 1월 개봉한 '겨울왕국'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엘사 주제곡인 '렛 잇 고'(Let it go)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렛 잇 고'(Let it go
여성의 이야기를 듣다…극장가 찾아온 여성 서사 영화들'82년생 김지영'부터 '우먼 인 할리우드'까지(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네 자매 중 둘째라는 40대 회사원 조 모 씨는 '82년생 김지영'을 친정엄마와 다른 세자매와 함께 다시 볼 계획이다.그는 "아들을 선호하는 영화 속 에피소드에 공감하는 내용이 많았다"며 "친정엄마 생각도 많이 났다. 언니 동생들도 모두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여성이 주인공이 되어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영화가 다수 극장가를 찾아왔다. 이들 영화는 무엇보다 여성 관객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이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11일째 200만 돌파(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06만9천832명이다.전날 기준으로 1위를 재탈환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밀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1위와의 차이는 1만6천여명이었다.개봉 11일째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알라딘'(2019)과 같은 속도이며 '보헤미안 랩소디'(2018)보다는 빠르다.조
'살인의추억'부터 '기생충'까지…韓콘텐츠 '할리우드 교류' 성황현지 영화인 등 600명 성황…"미국시장 진출 교두보 만들겠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할리우드 교류회에서 100주년을 맞은 한국영화를 만나게 돼 더 뜻 깊었습니다."미국의 영화·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언스게이트'의 헬렌 리 김 인터내셔널부문 사장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이집션 시어터에서 열린 '한국 콘텐츠 할리우드 교류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그는 "여기에서 '기생충' 같은 화제작을 만나게 돼 흥미로웠다"면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