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17만6천76명을 동원했다.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 액션 영화다. 권상우, 김희원이 주연한다.

다른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017)와 '악인전'(2019)의 개봉일 성적인 16만4천409명과 17만5천397명을 모두 뛰어넘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2위로 밀렸다. 같은 날 6만9천211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83만1천491명으로 곧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에 오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전날 5만85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68만925명을 기록했다.

전날 개봉한 '아담스 패밀리'와 '닥터 슬립'은 각각 1만1천898명, 9천372명을 동원하며 5, 6위에 올랐다.

'아담스 패밀리'는 괴짜 가족 아담스 패밀리가 평범한 마을에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았다. '닥터 슬립'은 '샤이니가' 후속편으로, 전편에서 미쳐간 아버지 잭으로부터 살아남은 아들 대니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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