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인 '먹깨비'가 정체기를 벗어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2억 5000만원을 들여 '먹깨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가 통신판매중개업체인 '먹깨비'와 손잡고 개발한 이 배달앱은 1.5%의 저렴한 수수료로 타임 할인, 스탬프 적립, 바로 배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광고료나 입점 비용은 받지 않는다. 소상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는 착한 배달앱이라는 점을 내세워 지난해 9월 15일 서비스 개시 이후 연말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는 10일 "충북도는 청남대 관광안내사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청남대에서 10년 이상, 길게는 20년 가까이 일해온 관광안내사들이 관광안내소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해당 공무원은 관광안내사 임금체계를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이에 관해 설명을 요구하자 '청남대가 아닌 다른 곳으로 배치 전환하겠다'며 사실상의 해고를 의미하는 협박으로 갑질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 이는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충북대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46.7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현장적응력이 높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충북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지속가능한 공생형 산학협력체계 강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 이종희(61) 청주시협의회장(봉명고 위원장)이 연임 선출됐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를 개최하고 2021학년도 충북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이끌 도 협의회장에 이종희 청주시협의회장(봉명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종희 도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단위학교 구성원들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별 협의회를 활성화해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교육장을 지낸 김전원 칼럼니스트가 아홉번째 교육칼럼집 ‘길’을 출간했다. 충북인성민주시민교육연합회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책의 제목과 같이 인성교육의 실천방법을 사회현상의 사례 중심으로 안내하면서 이미 잘못 길들어져 굳어버린 어른들의 뒤틀린 인성을 자신의 마음회초리로 올곧게 바로잡아 사람답게 사는 길을 따라오는 이들에게 바른 ‘길’을 열어주고자 칼럼집을 썼다. 책에서는 누군가의 비이성적인 행위를 지적하며 사람답지 못하다고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고 행동거지를 꾸짖을 격이 되는지를 잠시 성찰해 볼 수 있도록 5부(길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저소득 노인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한다. 충북적십자사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의 500만 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 후원으로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방침이다. 충북 적십자사는 3~7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취약계층 50가구에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충북 적십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가칭 청주 동남2초 설립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됐다.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열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상당초 이전을 골자로 하는 동남2초(가칭) 설립계획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이 계획은 상당구 용암동의 상당초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고, 상당초는 교육문화복합시설로 전환하는 것이다.이전이 마무리되면 학교 이름도 동남2초에서 상당초로 바꿀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동남지구로 옮길 학교의 학생 수급상황을 다시 분석해 학급수를 조정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지역의 교복 무상지원 품목이 학교마다 제각각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교육연대는 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부터 중·고교생에게 무상 지원되는 교복의 상의, 하의 등 품목 숫자가 학교마다 편차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같은 회사의 제품인데도 상의, 하의, 조끼, 와이셔츠, 넥타이 등 지원 품목(동복 기준)이 학교마다 4∼8종으로 제각각"이라고 설명했다.이는 각급 학교가 교복업체와 계약한 품목별 가격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교복 무상지원은 30만원 이내에서 하게 돼 있고,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확진자 등) 발생 등 갑작스러운 개별 자가격리로 인한 등교 중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바로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 중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교과별 온라인콘텐츠 맵핑(링크 클릭) 자료로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4개 교과로 구성됐다. 성취기준과 단원, 학습주제와 연계된 온라인 콘텐츠를 링크로 클릭만 하면 접속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학생이 학습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 1호 공립 대안고등학교로 올해 개교한 은여울고의 전교생이 백두대간 종주에 나선다.은여울고는 '은여울, 충북의 백두대간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4박5일간 등반·야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은여울고 학생 12명과 교사 8명 전원이 참여해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에서 이화령, 조령3관문, 하늘재, 월악산 닷돈재까지 46㎞가량의 백두대간 충북 구간을 종주하는 것이다. 매일 8∼14㎞를 산행하고, 야영한다. 국토의 중심으로 환경·생태 축인 백두대간을 탐사하면서 생태 감수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28년간 청주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에 충북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28일 성완해 안토니오 청주교구 총대리 신부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0월 추기경님을 만났을 때 청주를 첫사랑에 비유하며 그리워하셨다"며 "지금의 청주교구를 만드는 데 초석을 놓으신 분이었는데 주님 안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청일 옥천 성당 주임 신부는 "정 추기경님과는 청주교구에서 주교로 계셨을 때 같이 일했는데, 온화한 성품으로 잔소리도 하지 않으셨다"며 "신부들을 믿고 일을 맡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절벽’으로 충북 소재 학교의 신입생 감소가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폐교의 가속화로 이어져 교육의 질 저하, 농촌인구 감소 등 지역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982년 이후 도내 폐교 수는 254교에 달한다. 대부분 정원 감소로 인한 폐교다. 충북 인구(159만 5714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청주(84만 5025명)에서도 29곳이 문을 닫았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이전 분리돼 있던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장애인재활협회는 23일 장애가정아동 성장 멘토링 간담회를 진행한다. 22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장애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우정사업본부 및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충북장애인재활협회가 공동수행기관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지난 달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저소득 장애가정아동을 위해 1대 1 학습지원, 건강관리, 문화체험 등 멘토 활동을 할 자원봉사자 9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간 멘토링 활동 계획·일지 작성 교육, 지원금 사용법,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학업, 취업, 직장 업무 등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소소한, 느슨한, 간결한 삶을 전하는 수필집 '새벽을 사랑하는 남자'가 출간됐다. 책의 저자는 청주시 오창읍장으로 재직중인 김규섭 수필가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그로 인한 깨달음, 인생관 등을 △아버지의 눈물 △무심천의 새벽 △철없던 남편 △안심사 가는 길 △연인처럼 등 5가지로 꾸밈없이 담았다. 그는 "사람들 속에서 사람 냄새가 묻어나는, 무언가를 채워 느끼는 충만보단 비워서 오히려 고요해지는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연구원은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착한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5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착한일터 캠페인'은 매월 약정한 기부금을 급여에서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대표적인 직장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충북연구원 임직원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착한일터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팽팽하게 대립하던 청주대 총학생회와 노조의 갈등이 봉합됐다. 청주대 노조가 학생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총학생회도 본관에서 진행하던 노조집행부 퇴진 요구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이에앞서 청주대 총장과 노조위원장은 학내 문제와 관련된 협의안에 서명했고 총학생회가 이를 동의하는 형식으로 갈등 해소의 길을 마련했다. 협의안에는 총장이 총학생회의 노조활동 관여를 방지하고, 노조는 교육부 대학평가가 나올 때까지 교육부 집회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가 노력한다는 내용도 있다. 김희도 기자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지역 대학 위기 해법충북 소재 대학들은 정원 미달 사태를 막기 위해 취업에 유리한 학과를 육성하는 한편 취업이 어려운 학과는 통폐합하는 등 학과개편을 추진해 왔다.청주대학교는 지자체와 함께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충북도 신성장 동력에 발맞춰 항공·디자인·보건·바이오 등 4개 분야를 특성화했다. 청주시에 들어서는 방사광 가속기 관련 학과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유원대학교(구 영동대)는 2016년 3월 충남 아산에 제2 캠퍼스를 개교하고 6개 IT 학과를 이전했다. IT 학과는 수도권,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지역 대학 위기 원인대학 입학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은 수없이 제기돼왔다. 그럼에도 결국 이 같은 위기가 도래된 데에는 ‘정원 자율화 정책', '지방산업 쇠퇴', ‘수도권 유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등에 따른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1994년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가 2000년 이후 18세 인구가 급감하리라 예측했음에도 정부는 대학 설립 요건을 최소화하는 '대학설립 준칙주의'와 교육 여건과 연동해 정원을 확대할 수 있는 '정원자율화' 정책을 도입했다. 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정원에 있는 한 복숭아 나무에서 세 가지 색의 꽃이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나무는 흰색과 연분홍색, 붉은색의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렸다. 한 그루에서 세 가지 색의 꽃을 피운다고 해서 '삼색도'(三色桃)로 불리는 품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나무는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을 활짝 피워 점심시간에 정원을 산책하는 도교육청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직원은 "한 그루에서 여러 가지 색의 꽃을 피우는 이 나무는 볼 때마다 신기하다"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4·7 충청북도의회의원재선거(보은군선거구)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은군 관내 1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이 허용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자동차나 도보로 오후 8시 전까지 투표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