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건교부로부터 국민주택기금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농협은 지난 2월부터 주택구입자금·전세자금 등 국민주택기금 관련 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주택청약저축을 판매하고 있다.국민은행(구 주택은행)이 독점하던 국민주택관련 여·수신 업무를 담당하게 된 농협은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있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신용사업 도약의 계
이재현(李在賢·사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22일부터 관내 13개 세무서를 순방하며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대전·충청지역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지시했다.구체적인 세정혁신 방안을 토론하고 올해 주요 업무의 내실있는 추진을 당부하기 위한 이번 순방에서 이 청장은 "지방자
대전·충남지역의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은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고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던 은행권의 신용카드 수수료 수입규모는 감소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02년 중 대전·충남지역 금융기관 영업현황 분석'에 따르면 관내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2001년에는 각각 213억원과 22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대전·충청지역 168개 우량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기술·경영 진단을 실시한다.기술신보는 6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부실화를 예방하고 건실한 발전을 지원키 위해 기술·경영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업체는 기술신보가 선정한 전국 1500여개 우량기술기업으로 대전·충청지역에는 ㈜한국인식기술을 비
직장인 박모(35·대전 서구 탄방동)씨는 최근 자신이 거래하는 투신사로부터 만기가 지난 하이일드(high yield) 상품(신용평가 등급이 낮은 반면 수익률이 높은 고수익 채권에 집중 투자)을 ELS(주가지수연계증권) 펀드 상품으로 바꾸라는 전화를 받았다.투신사 직원은 "최근 경기침체로 공모주 물량이 많지 않아 하이일드 상품의 수익률이 저조하다"며 "연말이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두철)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당진군 고대면 옥현리 노인회관에서 관내 최고령 농민인 손세흥(106)옹을 비롯, 원로 조합원 5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고 이들을 위로했다.또 시·군별 최고령 조합원 15명에게 금산농협의 홍삼건강제품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충남농협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지역별 농가주부모임 중심의 '원로 조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전시 서구·유성구와 천안시 등의 투기지역에서 내달 말까지 신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양도세가 면제되는 모순이 발생, 세원관리상의 허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23일부터 시행된 조세특례 제한법의 양도세 감면 규정에 따른 것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아파트를 신규 분양받거나 단독주택을 신축할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도우미 자원봉사대를 구성, 11월말까지 운영한다.각 지역 농협과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게 될 자원봉사대는 각종 재해와 관련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와 노약자·부녀자·국가보훈대상자 농가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들은 지역본부에 농촌일손돕기 안내창구(220-0933)를 개설해 관내 각급 기관과 함께
심상호·강성희(태안군 태안읍), 권세환·최정숙(천안시 성남면)씨 등 도내 2쌍의 농민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 5월 수상자로 선정돼 6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상패와 부상을 수상했다.난을 주작목으로 재배하는 심상호(45)씨 부부는 인문고 출신의 한계를 극복키 위해 견학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 우량종묘 생산에 노력했으며 규격박스
보험범죄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고 포상금이 최고 1억원으로 대폭 인상됐다.금융감독원은 20만∼500만원이던 보험범죄 신고 포상금을 50만∼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인터넷 보험범죄 신고센터(http://insucop.fss.or.kr)를 6일부터 운영해 사기적인 보험계약체결, 고의적인 보험사고, 보험사고 날조, 피해과장 등에 대한 신고를 접
하나은행이 서울은행과의 합병 5개월 만에 전산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6일 실질적인 '통합 하나은행'으로 출범한다.대전·충남지역에선 구 서울은행 지점 5곳이 호남사업본부 관할하의 하나은행 둔산중앙지점, 유성중앙지점, 선화동지점, 송촌동지점, 조치원중앙지점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이들 영업점은 올해 안으로 충청사업본부(충청하나은행)로 편입될 예정이다.전산통합이
앞으로 동전 수납을 거부하는 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게 된다.금감원은 5일 IMF 외환위기 이후 창구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시중은행들이 동전 수납을 기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제재키로 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은행들이 동전 저금통 소지 고객이나 동전 사용량이 많은 오락실·편의점 등의 동전예금 수납을 기피하
이번주는 20일 이동평균선(593)에서의 지지냐 아니면 600∼620선에서의 상승에너지 축적과정이냐의 엇갈린 전망 속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600선에 도달하면서 적지 않은 공방을 거친 증시는 탐색국면으로 전환한 듯한 느낌이다.3일 만에 556에서 600선까지 급등했다는 점도 있지만 지난 상승(525∼627)의 흐름에서 보여줬던
강태공과 주식주간 단위로 우리 나라의 경제상황을 가장 예민하게 표현해 주는 주식시장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면서 투자자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잘못된 상황판단으로 투자 위험에 노출될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기 때문에 웬만한 감각을 지니지 않은 투자자들은 배겨나기가 어렵다.주식시장을 예민하고 주의깊게 관찰해 보면 주식투자의 달인들은 쉴 때를 잘 아는 사람들임을 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 가사노동에 지친 아내를 위한 금융상품들이 속속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의 노후를 위한 효도보험, 학교·학원생활로 바쁜 자녀의 위험을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에 가입해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소중한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금융상품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농협, '
도로공사 지점은 전국 113개 도로공사 영업소의 통행료와 고속도로 통행카드 판매대금 수금업무 대행과 도로공사 회사채 상환업무를 처리하며 향후 고속도로 통행카드의 전자화폐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정 지점장은 "최신의 금융편익시설을 완비한 도로공사 지점은 2000여명의 도로공사 직원들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정되고 튼튼한 영업력과 신뢰성
지난해 7월 25일 주택청약부금에 가입한 윤모(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씨는 최근 아파트 청약을 위해 거래은행을 찾았다가 청약 자격이 9월에 주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주택청약부금에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나고 250만원이 불입돼 있으면 청약 2순위 자격이 주어진다고 생각한 윤씨는 지난달까지 불입된 140만원에 110만원을 더 입금시키기 위해 은
지난해 시범 운영된 국세 전자신고제도가 올 해 들어 전면 시행되면서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1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002년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분을 접수한 결과 일반과세자(17만명)의 36%에 해당하는 6만2000명이 전자신고를 해 지난해 7월 2002년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때의 2만3000명에 비해 2.7배 증가했다.또
우리카드(대표이사 황석희)가 충남대 총동창회 제휴카드를 발급한다.지난 30일 충남대 총동창회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진 우리카드는 1일 기존의 '우리모아 대전특화카드'에 총동창회원이 운영하는 가맹점 우대서비스를 추가한 제휴카드를 충남대 졸업생 및 관계자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제휴카드는 충남대병원을 비롯 대전지역 주요 병원 10∼20%, 유
농협이 충남지역 57개 조합을 합병키로 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농협 충남지역본부는 30일 관내 168개 조합 중 사업경영 기반이 취약한 31개 조합을 '합병예고조합', 26개 조합을 '합병권고조합'으로 선정, 내년 말까지 합병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발표된 농협의 '회원조합 합병 5개년 계획'(2001년 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