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과세자 36% 이용

지난해 시범 운영된 국세 전자신고제도가 올 해 들어 전면 시행되면서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002년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분을 접수한 결과 일반과세자(17만명)의 36%에 해당하는 6만2000명이 전자신고를 해 지난해 7월 2002년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때의 2만3000명에 비해 2.7배 증가했다.

또 세무사·공인회계사 등 관내 세무대리인 344명 중 311명(90%)이 전자신고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지난달 올 1기 부가세 예정신고시 법인 신고대상(3만1000명)의 57%(1만7000명)가 전자신고를 하는 등 홈택스서비스(HTS)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세무지식이 부족한 영세사업자의 눈높이에 맡도록 전자신고프로그램을 간편하게 개선해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